우리 대학교는 하계방학 기간 동안 글로벌 챌린지, SGLT 해외봉사,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 국제워크캠프, 국제 어학연수 등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3학년도 SGLT(Shingu Global Leadership Training)는 학우들의 봉사의식 함양과 자기계발의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됐으며,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를 마치고 돌아왔다.
봉사단은 신영수 입학처장을 비롯하여 학생 자치기구 임원, 학과 임원, 인솔교직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원은 3개의 조로 나눠 활동했으며, 탄호아성 빈록현에 위치한 빈티엔 초등학교의 건물 내․외 페인트 작업과 담벽 보수 및 벽화 그리기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 외에도 건물 곰팡이 제거, 수도시설 설치를 비롯하여 현지 초등학생들과 함께 하는 나무 목걸이와 천연비누 만들기, 구강위생 교육, 가족사진촬영, 마을사람들과의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했다.
신영수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사회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잠재력을 가지고 있던 학우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자랑스런 신구인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즈베키스탄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6월 30일에서 7월 13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됐으며 우리 학교에서는 18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성남시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주 나만간시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교육봉사로 태권도, 부채춤, IT, 한국어 교육을 했으며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회화, 한국노래, 수묵화, 붓글씨 등을 가르쳤다. 노력봉사로는 사진촬영, 영상 및 문서편집, IT교실, 도색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는 2주 동안의 숙박과 식사가 제공됐으며, 왕복 항공료, 비자비와 보험료, 문화 체험비 등이 지원됐고 봉사학점 2학점이 인정되는 혜택이 주어졌다.
‘글로벌 챌린지’는 학우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진취적이고 도전하는 청년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테마의 참신성 및 유용성, 탐방의 목적, 배경, 필요성, 어학능력, 프리젠테이션 등의 선발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프리젠테이션과 면접을 통해, 물리치료과 외 8개 학과의 42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은 유럽 1팀, 북미 2팀, 오세아니아 1팀, 아시아 6팀으로 6월 27부터 9월 1일까지 계획한 날짜에 해당 국가를 방문해 일정을 소화했다.
총 20명의 학우들이 참가한 ‘국제워크캠프’는 유럽 및 아프리카 봉사활동으로, 6월 24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프랑스와 케냐 등 7개 국에서 진행됐다. ‘국제워크캠프’는 학우들이 봉사정신 및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국제화 시대를 맞이해 학우들의 외국어에 대한 관심 고취, 외국어 실력 향상 및 국제화 마인드 향상을 위해 실시한 ‘해외 어학연수’에는 영어 연수에 22명, 중국어 연수에 15명이 참가했다. 이번 해외 어학연수는 우리 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캐나다 벤쿠버아일랜드대학교와 중국 흑룡강관광직업기술대학에서 7월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직원과 보직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교직원 SGLT도 진행됐다.
7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20명이 7개 팀으로 참가해 진행된 교직원 SGLT는 포르투갈 등의 국가에서 산업체 및 기관 탐방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또한 보직자 글로벌 챌린지에는 총 17명의 보직자가 참여했으며, 터키와 케냐에서 식물원 및 박물관 탐방을 위주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됐다.
김예솔 기자 ys_12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