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창경)은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ㆍ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인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성남스타일’ 프로그램으로 ‘경기우수 공예인을 만나다’와 ‘신나는 박물관 학교’를 운영한다.
우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8월 16일 진행된 ‘경기우수 공예인을 만나다’는 남한산성 민속공예전시관에 있는 경기도무형문화재 나전칠기 옻칠장 24호 배금용 장인의 공방을 방문하여 나전칠기에 대한 강연을 듣고 다양한 나전칠기 작품 감상과 옻칠반지 체험, 남한산성 내 휴지 줍기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학우들은 봉사시간 4시간을 부여받았다.
성남시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박물관 학교’(이하 박물관 학교)은 우리 대학교 박물관의 공공성 확대와 지역문화 이해에 초점을 두고 9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박물관 학교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차례 운영되며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소개와 고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학예연구실(031-740-1258)에서 전화로만 받고 있다.
우리 대학교 박물관은 올해 초 경기문화재단이 실시한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ㆍ미술관 지원 사업에 ‘溫故而知新 성남스타일’을 슬로건으로 지원하여 성남시 최초로 수혜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고은 기자 kimge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