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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체전 특집] E-sports 대회, 이게 Pro가 아니라 Go?

등록일 2022년05월25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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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sports 대회에서는 정말 놀라운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칼바람 나락에서는 ‘위장티어’라는 의심을 받을 정도의 완벽한 경기력과 조합으로 상대 팀이 준비해온 경기를 한순간에 무너트렸다. 또한, 모바일 카트에서는 각자 맡은 포지션의 조화로 승세가 기울었다는 비참한 상황속에서 아이템을 이용해 상대를 좌절시켜 물리치료과가 1등 탈환에 성공했다. 이런 믿을 수 없는 역전의 순간의 주역들을 이번 특집에서 만나 보자!

 

완벽한 조합으로 상대를 뒤흔든 칼바람 나락의 우승 champion은 우리야!

칼바람 나락의 우승은 미디어디자인과 최영서, 백인렬, 김민수, 노재인, 오정찬 학우가 차지했다. 첫판에 상대팀의 컴퓨터가 중간에 끊겨 3킬을 딴 상황에서 다시 시작해 패배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집중해 2세트와 3세트 모두 상대편을 흔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백인렬 학우(미디어디자인과 2)는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고 팀 게임에서 불화가 있기 마련인데 우리 팀은 한 번도 싸우지 않고 각자 맡은 포지션에 최선을 다해서 우승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실수로 팀원에게 상대편 스펠 체크를 하려고 채팅을 치면 안 되는 상황에서 채팅을 치게 되었는데 디스코드로 스펠 체크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이번 대회의 아쉬움을 얘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다음 대회에서는 심판진이 아이템과 마나, 스킬 쿨타임 등 다양한 상황을 보여준다면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더욱 즐거운 칼바람 나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중의 의견도 뒤따랐다.

 

이와 반대로 이번 경기를 관람한 최아름 학우(방사선과 3)는 해설위원들의 중계에 빠져 재밌게 봤고, 방사선과는 비록 준결승에서 졌지만 결승까지 보러 올 만큼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무도 우리의 상대가 되지 못해! 그래서 모바일 카트 winner는 누구라고?

모바일 카트의 우승은 물리치료과 홍태기, 백지헌, 양지성, 유지우, 윤성빈 학우가 차지했다. 첫 번째 판은 아쉽게 내줬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침착하게 두 경기에 임한 결과, 남은 시합에서 승리해 완벽한 실력 차이를 보여줬다.

 

홍태기 학우(물리치료과 2)는 “우승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고 물리치료과의 첫 1등을 끌어낸 거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에 덧붙여 “시합 전부터 오랫동안 합을 맞추어 보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고생에 대해 보상받은 기분이며 팀원끼리 서로 잘 이끌어주고 배려를 많이 해줘 우승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sports의 숨은 주역! 중계진의 소감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안 들을수 없지~

중계진을 맡았던 배준상 학우(미디어콘텐츠과 1)는 “중계 송출 상태가 조금 미비하고 초반에는 부족한 관객 수로 학우들의 호응이 내심 아쉬웠지만, 후반부엔 사람들이 많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기억에 남는 경기는 카트라이더 결선에서 거의 결승선까지 왔던 선수가 마지막 아이템을 연속으로 2번을 맞아 선두를 내준 것이 안타까웠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학우들께서 조금만 더 관심을 주신다면 더욱 즐거운 E-sports 대회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호 수습기자 gusgh159024@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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