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11시 우리 대학교 국제관 대강당에서 제38회 개교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38회 개교기념 행사에는 이숭겸 총장, 김정일 이사를 포함해 많은 내빈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상희 총무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설립자 우촌 이종익 선생에 대한 묵념과 연혁보고, 근속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근속자 표창은 30년 근속의 삭품영양과의 최부돌 교수 외 3명이 수상했고, 20년 근속은 시각디자인과 김인혜 교수 외 8명이 수상했으며, 10년 근속으로는 이용희 교수(컴퓨터정보처리과) 외 4명이 수상해 내빈들과 재학생들의 축하를 받았다. 우촌 이종익 박사의 출판정신 계승과 독서풍토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2012 우촌독서대상 독후감 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12회 우촌독서대상에서 대상은 이한나 학우(물리치료과 1)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학부별 최우수상엔 신지혜 학우(세무회계과 1) 외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제8회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8회 대회에서는 안양예술고 고은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에 이어 이숭겸 총장의 기념사와 김정일 이사장의 치사가 있었다. 이 총장은 “앞서 가진 신구비전 2024 선포식의 모토인 직업교육의 최고브랜드 비전달성을 위해 우리는 15가지 전략과제와 50개의 실행계획을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해 실천해야 한다”며 “학력 인구의 감소에 따른 대학들의 경쟁 심화는 신구의 앞날에 우리의 생각과 태도, 의지와 노력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예년과는 달리 개교기념식에 앞서 직업교육의 최고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신구비전 2024 선포식을 가졌다. 신구비전 2024는 취업률 10위, 최고의 환경 구축, 지속적 성장을 위한 교육자원 확보를 목표로 하는 3대 목표와 고등교육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역량강화,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 직업교육 역량 강화 안정적 입학자원 확보라는 4대 전략방향을 갖고 있다. 또한, 산학일체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성실 근면 정직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건학이념아래 2024년까지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세워 비전달성 로드맵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교는 조성기인 12년부터 14년까지는 내부혁신을 통한 대‧내외 경쟁력 확보와 도약기인 15년부터 19년까지는 대학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래 캠퍼스 인프라 구축, 지속적 성장기인 20년부터 24년까지는 차별화된 대학 이미지 구축 및 입학자원 다변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예솔 기자 ys_94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