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신구대학교 부속유치원(원장 김명애)은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유치원을 개방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아와 학부모는 물론, 대학 관계자, 타 대학 교수, 예비유아교사들, 공ㆍ사립유치원 원장ㆍ교사, 초등학교 교장 및 장학사 등 천여 명이 방문했다. 행사는 기후 변화 및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현상들로 인해 세계적 이슈가 되는 ‘녹색 성장’을 주제로 실시됐다. ‘녹색성장’이라는 큰 타이틀 아래 연령에 따라 ‘지구를 지키는 독수리 오형제’(물, 흙, 숲, 공기, 태양)와 ‘지구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 변화 및 여러 현상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생각하며 녹색생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고 실천했던 유치원생들의 모습을 패널에 담아 전시했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는 가뭄, 지구 온난화, 해일, 태풍 등과 관련된 유아의 활동결과물 전시, 체험활동, 사진전 및 동영상 감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산학협력관에선 유아교육과 학우들의 졸업 작품 전시회도 같은 날 동시에 이뤄졌다.
엄지선 기자 g_g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