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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을 두려워 마라

등록일 2013년07월31일 11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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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사회라는 새로운 곳으로 한걸음 내딛는 순간 우리는 어른이 되는 것일까? 우리는 치열한 입시를 치루고 스펙을 쌓으며 사회로 나가기위한 준비를 하지만 진정한 어른이 아닌 어른 흉내를 내는 어른아이에 머무르는 것은 아닌가. 혼란스러운 현재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청춘들을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며 청춘 멘토로 우뚝 선 김난도 교수의 신간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흔들림의 불안함에 대해 당연하다고 말하며 용기의 말을 건넨다. 많은 사람들 중 나의 운명이 유난히 가혹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탓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힘든 시기에는 누구나 나에게 닥친 시련이 왜 하필 나에게 해당되는 것인지 나의 운명을 탓하고 원망하게 된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것이 힘든 일일 수도 있다. 이런 때에 힘이 되는 것은 힘들고 지친 나의 운명자체를 사랑하는 것 그것이 진짜 어른이 되는 첫걸음이다. 저자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책이 20대 청춘들을 위한 책이라면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아픈 청춘을 거친 20대가 사회에서 겪는 흔들림에 대해 격려해주는 30대를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아마도 독자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건네고 스스로를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를 바랐을 것이다. 불완전한 어른들에게 흔들림이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닌 성숙의 과정이며 스스로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라고 말이다. 흔들림 자체를 부정적인 일로 평가하는 사회 속에서 천 번을 흔들리라고 하는 아이러니한 말을 통해 어른아이가 아닌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라는 책은 지금 혼자 흔들리고 있는 모든 청춘에게 힘이 되고 있다.

사회 속에서 자신이 부족하거나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될 때, 쓰러져 지쳐 다시 일어설 용기가 나지 않을 때 스스로에게 선물하듯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나와 비슷한 상황들과 마음들을 책속에서 공감하며 작가의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것이 어른이 아니라,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그래, 조금 흔들려도 괜찮다.
나와 당신의 흔들임은
지극히 당연한 '어른되기'의 여정이기에
-아모르 파티, 네 운명을 사랑하라 -

김예솔 기자 ys_1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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