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에 걸쳐 무료 흉부X선 결핵검진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대학교 국제관 출입구 옆 대한 결핵협회 버스에서 학생지원팀(팀장 김제동)의 주관 하에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20대 연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치료 및 결핵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흉부 X선 결핵검진 및 결핵예방 캠페인이 우리 대학교에서 실시됐으며, 대한결핵협회와 중원구보건소의 협조 하에 진행됐다.
결핵은 전 연령에서 남자 환자가 많으나 20세에서부터 24세에서만 여자가 더 많이 나타나고 있어 20대 초반 여성을 결핵 고위험군 취약계층으로 선정해 대학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중원구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검진을 추진하게 됐다.
결핵검진 결과 통보는 결과 이상자에 한하여 10일 이내 SMS 및 전화로 통보를 했다. 결핵유소견자는 교내 건강관리실에서 상담이 이뤄졌고, 보건소에서 무료 정밀검사와 무료치료를 실시했다. 또한 기타 흉부질환, 심장질환 의심자 등은 전문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우리 대학교 건강관리실(031-740-1235)로 문의하면 된다.
엄지선 기자 g_g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