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에 긍지를 갖기를
▶2012년에 대한 회고
우촌관과 식물원 전시관 건물이 계획대로라면 2012년 12월 말에 준공을 했어야 하는데 준공을 못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우촌관은 올해 6월 준공 예정이기에 6월 전에 칸막이와 펜스를 일부 제거하겠지만 2학기가 되서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2013년 중요 계획
앞서 말씀드린 식물원과 우촌관이 준공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현재 공사 중인 우촌관 뒤쪽 공터가 주차장, 녹지 등으로 멋있는 공간으로 바뀔 것입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들도 많이 생길 것입니다. 열람공간과 도서관도 현대화 될 예정이고 동아리 실도 많아질 것입니다. 더불어 복지관 앞길도 공사가 진행돼 학생 200~3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지으려고 생각중입니다. 기숙사가 건립되면 통학 거리가 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타 대학보다 적은 비용으로 운영할 생각입니다.
이 공사는 올해 2월에 착공해서 2014년 3월 초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저입니다.
이렇게 학생들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동안의 불편함을 이해해줬으면 좋겠고, 만들어지는 공간들을 많이 이용하고 모르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께
만나는 학생들 모두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졸업생들에게는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눈높이를 낮추면 갈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초반에는 고생하겠지만 그곳에서 3년 내지 5년 정도 일하게 되면 그만큼 경력도 쌓이고 대우받으며 일할 수 있으니 당장에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장래를 길게 보고 직업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입생들은 신구가족이 되었으니 신구대학교가 뿌리임을 잊지 말고 우리 대학교의 건학 이념처럼 성실·근면하실 바랍니다. 또한 ‘비전 2024’에 대해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알려주며 기본적인 인성을 잘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긍지를 갖기 바랍니다. 학생들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장학금과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배들과 관련 부서에 문의해서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경험하며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