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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구학보

등록일 2015년06월24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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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구학보에는 교내소식과 백마체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퇴임교수들의 기부, 식물원 소식, 스승의 날 등의 기사들이 있었지만 그중 학우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기사는 백마체전 특집기사였다. 치어리더와 기수 사진부터 우승한 학과의 학우들 사진, 과티 패션 사진까지 컬러풀하고 다양한 사진들이 시선을 끌었다.

나는 특히 치어리더와 기수 사진에 관심이 갔는데 인기투표 1, 2위의 학과 사진만 실려 있어서 다른 과들도 궁금했다. 참여한 모든 기수와 치어리더들이 실렸으면 했는데 두 과의 치어리더와 기수들만 나온 점이 조금 아쉬웠다. 내년 체전 특집면에는 참여한 모든 학과의 치어리어들과 기수들의 사진이 실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우승자들의 인터뷰와 하이라이트 사진들이 재미있었다. 학우들의 생각과 속마음이 담겨있는 인터뷰를 통해서 우리 위주의 신문이라는 것을 더 강력하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가장 신선했던 건 과티 패션 기사이다. 백마체전 때문에 읽게 된 학교 신문에 이런 기사가 있다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됐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내용을 다룬다고 유명한 학교 신문이 이렇게 학우들과의 소통과 재미를 위해 신선한 코너를 만들어 기사를 썼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많은 학우들이 신구학보를 잘 읽지 않지만 이렇게 백마체전 같은 관심 있는 분야를 다룬다면 구독자도 늘어날 것이다. 매달 신문을 읽어야겠단 생각을 한 적은 없었지만, 이번 신구학보는 우리가 참여한 체전 내용 때문에 읽게 됐고 우리들의 사진과 그에 관련된 기사를 찾아보게 했다는 점에서 이번 특집면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백마체전 특집으로 준비한 코너라서 잠깐 뜨는 것이 아닌 매번 학우들의 관심을 끌만한 코너가 생겨서 그 코너를 챙겨보는 학우들이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학우들이 흥미를 끌만한 핫한 주제를 다루고, 바쁜 학우들이 찾지 않으면 모를 공모전이나 전시회 등의 내용이 더 추가됐으면 한다. 더 많은 활동과 재미있는 기사를 기대해 본다.


오재은 학우(시각디자인과 2)


이은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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