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대 총학생회장 이경찬
11월 19일에 진행된 2016학년도 42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이경찬 학우(바이오동물전공 2)와 윤찬영 학우(사진영상미디어과 2)가 1,582표(60.2%)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1번 이경찬, 윤찬영 학우와 함께 출마한 기호 2번 정진우(웹IT전공 1), 전유진 학우(피부미용과 1)는 885표를 받았다. 올해 투표율(69%)은 작년(60.7%)에 비해 10% 가량 올랐으며,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이 학우는 다음과 같은 공약을 내세웠다.
1. 학생이 행복한 복지 시행
-학생 편의시설 확대 및 개선
-신구대 사거리 X자 횡단보도 추진
2. 학교생활 활기를 불어줄 문화 프로그램 강화
-학생참여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 행사 정기적 주관
-SNS 활성화를 통해 학생 간 문화 교류와 정보 제공
-동아리 다양화와 적극적인 활동 지원
-우촌학사 사생 간 문화 교류 활성화
3. 정직하고 친근한 총학생회 운영
-언제든지 총학생회와 연결될 수 있는 소통 시스템 개선
-투명한 학생회비 운영
이 학우는 11월 10일 신문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신구대 정문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불편함을 겪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X자 횡단보도 추진 이유를 말했다. 또 문화 프로그램 강화에 대해 “타 과 혹은 선후배간의 교류가 필수적인데, 저희 학교에서는 그러한 제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늘리고자 문화 프로그램 강화 공약에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총학생회 운영에 관해선 “소통 시스템을 현실적으로 개선하고 학생회비를 보다 투명하게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은 신임 학생회 부장단을 선출한 후, 2016년 3월 2일을 시작으로 2017년 2월 말까지 총학생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박범준 기자 leeboss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