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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3월14일 09시05분 ]


2018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은 말할 것도 없고 스켈레톤, 컬링, 봅슬레이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던 컬링 종목에서 팀킴이 은메달을 따면서 컬링에 대한 관심도는 급격하게 높아졌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비인기 종목이었던 만큼 경기 날이면 컬링 규칙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종목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이해도가 낮은 것이 아쉬워 컬링의 역사와 규칙 그리고 올림픽으로 대스타가 된 팀킴을 소개한다.

가볍게 훑어보는 컬링의 역사

컬링은 16세기 이전 스코틀랜드에서 최초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겨울이면 단단하게 언 강이나 연못으로 사람들이 모여 강이나 들판에 있던 밑동이 납작한 돌멩이를 가지고 놀던 것이 시초가 됐다. 시간이 지나 컬링이 캐나다와 북미지역에 소개되면서 본격적인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갔다.

경기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스톤은 무게, 크기에 대해 기준이 없다가 1838년 로열칼레도니안 컬링클럽이 설립되면서 규격과 모형이 표준화됐다. 1959년 스코틀랜드에서 최초의 컬링 세계 선수권 대회인 스카치 컵(Scotch Cup)이 개최됐지만 출전 조건은 남자로 제한됐고, 우승은 캐나다가 거머줬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혼성컬링 종목은 2018 평창올림픽에서 최초 개최됐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컬링 경기 규칙

남성과 여성종목은 리드, 세컨드, 써드, 스킵, 후보선수 1명으로 총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된다. 한 게임당 10엔드로 구성돼 1엔드에 8개의 스톤을 투구한다. 양 팀이 한 번씩 번갈아 가며 스톤을 투구해 하우스라 불리는 원의 중심에 상대편 보다 더 가까이 위치시킨 스톤은 모두 점수로 인정된다. 리드, 세컨드, 써드, 스킵의 순서대로 스톤을 투구하고 경기가 진행 중일 경우 선수들의 투구순서는 임의로 변경하지 못한다.

점수확인은 각 팀의 써드가 하며, 양 팀 스톤이 중심으로부터 거리 측정이 필요할 때는 해당 엔드의 스톤이 모두 투구되고 난 후 써드만이 심판에게 요구할 수 있다.

혼성 종목은 앞의 남여 종목과 경기규칙이 조금 다르다. 한 게임당 8엔드로 구성되고 여성 1, 남성 1명으로 2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된다. 1엔드당 5개의 스톤을 투구하며 경기 시작 전 각 팀당 한 개의 스톤을 미리 두고 엔드를 시작할 수 있다. 한 선수가 1번과 5번 스톤을 투구하고 다른 선수는 나머지 스톤을 투구한다. 1번 스톤을 투구할 선수는 매 엔드마다 변경할 수 있으며 점수산출방식은 남성/여성종목과 동일하다.


우리에게 최고의 감동을 가져다준 팀킴

이번 평창 올림픽 컬링 여자종목 은메달의 화려한 주인공인 팀킴을 소개한다.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구성된 팀킴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캐나다와 스위스를 상대로 예선에서 승리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확 집중시켰다. 또한 경기 내내 영미를 부르짖는 김은정 선수 덕분에 영미 사전까지 등장하면서 김영미 선수의 이름이 올림픽 시즌 내내 최고의 유행어로 자리매김했다. ‘팀킴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방송국에서 팀킴의 애칭 공모전까지 열게 만들었다.

공모 결과 팀킴의 애칭은 컬벤져스로 정해졌다. 선수들 개개인이 컬링을 시작하게 된 재미난 사연들과 함께 소속된 경북컬링팀이 해외 아동을 후원한 훈훈한 사연까지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 컬링에 관심도 없던 사람들마저 아침 일찍 일어나 경기를 챙겨보게 할 정도로 멋진 경기와 성적을 보여줬다.

특히 본선 한일전 경기에서 김경애 선수가 보여준 화려한 투구는 전 국민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온 국민에게 컬링의 재미를 알게 해준 팀킴은 오는 3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세계 여자 컬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선수들 모두 큰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해본다.



곽서윤 기자 kwm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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