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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요’와 ‘-이예요’ & ‘되’랑 ‘돼’

등록일 2015년11월04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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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요'와 '-이예요'


-
저는 내년에 신구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꿈____________ .
-빌게이츠는 부자________ .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쓸 때 이에요이예요중 어떤 것이 맞는지 헷갈려한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이예요이이에요를 줄인 말이기에 문법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문법적으로 틀렸음에도 왜 헷갈리는 걸까
? 그것은 이예요예요가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요이에요의 줄인 말로 이예요와는 다른 말이다.


이에요는 체언에 받침이 있는 유무와 상관없이 쓸 수 있으며, ‘예요이에요앞의 체언이 모음으로 끝나며 받침이 없는 경우에 쓸 수 있다. 위의 두 가지 예시로 설명하자면 의 경우 모음으로 끝났지만 받침이 있으므로 예요는 사용할 수 없고 이에요를 사용해야 된다. ‘부자의 경우 받침이 없고 가 모음에 해당하기에 이에요예요가 모두 가능하다.

 


'되'랑 '돼'


-
그렇게 _____서 좋겠다.
-의사가 _____어 사람들을 돕고 싶다.

 


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를 문장에 넣어봄으로써 알 수 있다고 한다. ‘하여의 줄인 말로 또는 하여가 자연스러우면 가 어법상 맞는 것이며, ‘가 자연스러우면 가 옳다.


또한
되어의 준말이 라는 것을 활용해서도 구분할 수 있다. ‘되어를 문장에 넣었을 때 문맥이 부드럽다면 가 그렇지 않다면 가 맞다.


위의 예시 중
그렇게 돼서 좋겠다를 보면 그렇게 하서그렇게 해서중 후자가 자연스럽기 때문에 돼서를 써야 한다. ‘의사가 되어 사람들을 돕고 싶다에서 되어는 맞는 말이지만 돼어는 없는 단어다. , 어법상 돼다가 틀렸기에 돼고, 돼어등을 사용할 수 없다.



1. 이에요 2. 예요
1. 돼 2. 되



이유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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