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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1월08일 00시00분 ]

캐롤이 갖고 있는 이야기들

어김없이 크리스마스에 들려오는 경쾌한 캐롤(Carol)들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이번 문화스케치에서는 캐롤의 유래와 기자가 찾은 가장 많이 팔린 국내·외 캐롤 음반에서부터 요즘 날의 현대적인 캐롤 추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왔다. 크리스마스는 캐롤과 함께할 때 더 들뜨는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다. 다양한 캐롤을 살펴보고 입맛 따라 골라 듣도록 하자.

캐롤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캐롤은 의외로 크리스마스에만 부르는 노래가 아니었다. 옛날 유럽에서는 축하할 일이 있거나 행사가 있을 때면 사람들이 함께 원을 그리며 춤을 추며 부르던 무곡이었다. 옛날 사람들에게는 캐롤은 4계절 내내 사람들에게 불리는 노래였으며 해가 가장 짧은 동지 날을 기념해 부르기도 했다. 때마침 크리스마스와 비슷한 시기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여전히 크리스마스에 캐롤을 부르는 전통이 유지됐다고 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아름다운 곡

빙 크로스비의 ‘White Christmas’1942년 어빙 벌린(Irving Berlin)이 작사 작곡해, 발표되자마자 3천만 장이 넘는 사상 최고 레코드 판매 기록을 이뤄내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 곡은 하얀 눈이 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하며 순수하고 행복한 날을 떠올리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오늘날의 경쾌한 곡과는 다르게 조용한 흐름이지만 아름다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기에 더없이 좋은 곡이다. 레이디 가가, 마이크 볼튼, 코니 탤벗 등 많은 가수들이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리메이크하며 예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적으로 해석된 그들의 리메이크 곡은 다른 감동을 안겨주기도 한다.



흰 눈 사이로~ 달릴까 말까~ 이 노래 기억하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곡이 앞서 말했던 ‘White Christmas’였다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캐롤은 단연 심형래의 징글벨이다. 개그맨 심형래의 코믹캐롤집은 징글벨, 산타 할아버지, 루돌프 사슴코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심형래의 바보 같은 목소리는 크리스마스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당시 전국에 있는 많은 꼬마들이 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루돌프 사슴 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아직도 가사가 생생하게 기억나는 재밌는 캐롤송이다.




요즘에는 이런 캐롤곡도 있단 말이야?

캐롤곡은 꼭 신나는 가사가 함께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떨쳐준 현대의 추천 캐롤송 첫 번째이다. 일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는 피아노 캐롤곡으로, 류이치는 이 곡으로 영화 OST를 처음 시도하였고 영화음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잔잔한 물방울이 튀기는 소리의 리듬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틈 없는 이 곡은 후반부에 격한 일렁임과 함께 감정을 고조시키고서는 여운을 남기며 끝난다. 가사 하나 없는 클래식 곡이지만 꼭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두 번째 캐롤 추천곡은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성스러운 밤이다. 성인들은 위한 유쾌한 캐롤곡인 성스러운 밤은 아름답고 깨끗한 느낌의 캐롤곡이 지금까지 주를 이룬 것에 대한 반란의 상징으로, 그 모든 곡을 짓누르는 키치적(Kitsch)인 매력을 갖고 있다. 어쿠스틱 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공감을 부르는 크리스마스 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유니 기자 dldbsl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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