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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를 떠나며]교육방송국 정국원 김수정

등록일 2016년01월08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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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국원(세무회계과 2)
방송국에서 보낸 2년

긴장과 설렘으로 방송국 문을 두드린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나 벌써 떠날 때가 되었다.

수습국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할까 고민하던 중에 친구와 우연히 마주친 같은 과 방송국 선배의 권유로 방송국에 첫 발을 디뎠다. 수습국원으로 선발되어 정국원이 되기 위해 한 학기 동안 매일같이 남아서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했다. 방송 큐시트 작성법부터 아나운서까지. 계속되는 트레이닝에 지치기도 했다. 하지만 정국원이 되고 마이크 앞에 앉게 되면서부터는 방송에 대한 책임감이 생겨났다.

2년 동안 많은 활동이 있었지만 2학년 때의 활동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1학기엔 신문방송국 M.T도 다녀왔고, 체전 때 아나운서로 경기 진행도 해보았다. 여름방학 때는 일본으로 연수도 다녀왔는데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무엇보다 동기들과 더 가까워졌다. 2학기 땐 축제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어보기도 했다.

내 대학 생활의 반은 방송국에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많은 시간을 방송국원으로 보냈고, 그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 나 혼자가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협동심을 배웠고, 방송 코너를 담당하며 책임감을 길렀다. 지금껏 해본 적 없던 일을 해보았고, 좋은 동기,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제게 많은 도움 주신 조상문 교수님과 임예슬 조교님, 2년 동안 함께 한 가장 고마운 S.E.B.S 38기 동기들, 많은 도움 주지 못해 미안한 후배들까지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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