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와 ‘의’
1-1. 남__ 잔치__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1-2. 화재 및 비상시 역직원__ 안내__ 따라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는 방향이나 장소, 시간, 목적 등을 나타내는 조사로써 ‘에’가 붙은 단위는 부사어 역할을 하며 대체로 서술어를 꾸며줄 때 사용한다. 반면에 ‘의’가 붙은 어절은 문장에서 관형사 역할을 하며 명사와 같은 체언을 수식해준다.
‘어떤’으로 꾸미는 지, ‘어떻게’로 꾸미는 지 분별할 수 있으면 된다. 명사로 끝나는 말이나 ‘어떤’으로 꾸며지면 ‘의’를 붙이고 ‘어떻게(언제/어디에/누구에게)’로 꾸며지면 ‘에’를 붙인다.
‘낫다’와 ‘낳다’
2-1. 이 마을은 걸출한 인물을 많이 ____ 곳이다.
2-2. 부디 제 아내의 병이 ____ 해주세요.
‘낫다’와 ‘낳다’ 둘의 발음표기는 [낟ː따], [나타]이다. 비슷하긴 하지만 서로 다른 모습인 것을 볼 수 있다. 발음을 잘못하는 경우도 있고 ‘낫다’와 ‘낳다’를 거꾸로 사용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의미를 정확히 구분해보자.
‘낫다’는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는 뜻으로서 주로 비교할 때 사용하며 ‘낳다’는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올 때 사용하기도 한다.
1-1. 의, 에
1-2. 의, 에
2-1. 낳은
2-2. 낫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