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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특집⑤] 최고령 입학자 인터뷰

등록일 2013년03월12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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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성 학우(관광영어과 1)

Q.
우리 대학교에 입학한 소감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신구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설레는 마음이 컸는데 입학하고 난 뒤에는 설렘보다 긴장이 조금 됩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신입생이 된 53년생 권혁성입니다.

Q. 신구대학교 관광영어과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일반 대학교는 학문적이고 학술적인데 신구대학교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이었습니다. 커리큘럼을 봤는데 발음부터 일상생활 회화, 원어민 교수님들의 강의도 들을 수 있고, 신구대학교가 잘 알려지기도 했기에 선택했습니다.

Q. 고려대학교를 졸업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다시 공부하시기로 다짐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예전에는 시청각 자료가 많지 않아 책으로만 공부했습니다. 기초부터 다시 배워보고 싶어 입학하게 됐습니다. , 미국에 사는 딸·손주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싶기도 하고.

Q. 도전하는 것에 대해 주변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A.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더군요. ‘잘했다. 부럽다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반면, 친구 일부는 대학도 나왔는데 여가를 즐기지 굳이 왜 하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Q. 학교생활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A. 공부하는 데에 있어 특별한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린 학생들이 불편해 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학생들과의 관계가 제일 걱정이 됩니다.

Q.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다짐과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A.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할 수 있다면 장학금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 앞으로 함께 학교생활을 하게 될 동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동기로서는 편안히 대해주길 바라고, 나이 든 사람으로 말하자면 좋은 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니 공부도, 연애도, 체력단련도 모두 열심히 하고 즐기길 바랍니다.

최다혜 기자 cym_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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