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다양한 지식을 얻다 - 류희정 학우(치기공과 1)

등록일 2017년01월09일 11시01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SNS, 모바일 인터넷을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종이신문을 읽는다는 것이 어색해져 가는 이런 세상에서 신구학보를 처음 접한 건 실습 준비물을 두고 온 날이었다. 실습하다 보니 책상에 깔려있던 학보에 눈길이 갔다. 마침 처음으로 보인 기사가 친구의 인터뷰였고 호기심이 생겨 실습을 뒤로 한 채 글을 읽어 내려갔다. 그렇게 눈에 보이는 기사를 천천히 읽었고, 그 친구는 나에게 온라인 학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호기심에 들어가 본 온라인 학보는 볼거리가 정말 많았다. 첫 목록의 교내소식은 신구대학교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알려줬고, 당장에 궁금했던 장학금이나 성적 관련 기사도 나와 있었다. 이외에도 현재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화젯거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놓치고 살았던 정치나 스포츠 등의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었다. 아울러, 타 과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어 전공 선택에 고민이 되거나 전과를 생각한다면 졸업 후 사회 활동 중인 선배님들의 생각이 담긴 글을 읽어보면서 도움이 됐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같은 행사도 나와 있는데 읽어보고 지원 계획도 세워볼 수 있으니 꿈꿔왔던 대학생활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신구학보 코너를 둘러보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교양 코너의 ‘우리말 바로알기’와 문화 코너의 ‘책을 읽읍시다’ 였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사용할 때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꼬박꼬박 지켜가며 사용하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평소 잊고 헷갈리던 맞춤법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문화 코너를 통해 읽고 싶은 책을 찾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들을 익힐 수 있었는데 문제는 신구학보가 학생들에게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우선 종이 학보는 위치가 모호하며 온라인 학보의 존재는 그보다 덜 알려져 있다. 이렇다면 아무리 유익한 정보이더라도 소용이 있을까? 더욱 더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컴퓨터 인터넷으로만 볼 수 있는 방식이 아닌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만들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방법 등으로 학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많은 학우 여러분들이 참여하여 관심을 가져 여러 정보와 소식들을 얻고 쉬어갈 수 있는 쉼터이자 지식의 장터로써 더욱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신구학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류희정 학우(치기공과 1)


 

 

임정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보도 여론 사람 교양 문화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