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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를 떠나며]

등록일 2017년01월09일 11시05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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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사 42기


김경아 편집부장(미디어콘텐츠과 2)

2016년의 첫 호를 쓰던 때를 뒤로하고 벌써 2017년의 호를 맞이했습니다. 빠르게 흐르는 시간만큼이나 숨 가쁘게 달려온 신구학보에 제 이름을 올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함께 했던 기자들에게 모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박범준 기자(관광영어과 2)
학보사를 나오며 그간의 생활을 돌이켜본다. 여러 감정이 엇갈리지만 먼저 드는 건 아쉬움이다. 학보사에서 지원 할 때 스스로 부여했던 동기를 잃지 않았는지, 합격과 동시에 했던 다짐은 지켰는지, 마감 작업마다 반복되는 실수를 고쳤는지 자문해보면 답이 만족스럽지 못해 아쉽다.
시작에 품었던 바람과 달리, 그것을 이뤄가는 과정은 꽤나 어렵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실수하거나 처음 겪는 일에 앞이 막막하다. 그래서 시작할 때 포부와 달리 두려움이 생겨 포기하거나 좌절을 경험하기도 한다.
한 가지 일을 마무리 하기까지 쉽지 않는 과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2년 간 함께 고생한 학보사 식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다해준 6명의 정기자와 임예슬 간사님의 도움 덕에 큰 탈 없이 학보사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항상 격려와 좋은 말씀과 함께 학보사를 이끌어주신 학보사 주간 조상문 교수님께 감사의 말을 드린다.


이유니 기자(사진영상미디어과 2)
기자로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멋진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다음 신문방송국 친구들이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이은진 기자(미디어콘텐츠과 2)
2년 동안 수고한 제 자신에게 칭찬해줄 날이 온 것 같습니다. 학보사 기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낸 것 같아 만족스럽고 뿌듯합니다. 남은 후배들이 열심히 해줄 거라 믿고, 좋은 수습기자들이 들어오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신구학보, 응원하겠습니다.

교육방송국 39기

백강민 국원(미디어콘텐츠과 2)

신문방송국에 들어와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갑니다. 어려움을 동기들과 같이 해결해가면서 정도 쌓았고 수습 국원들을 훈련시키면서 부족했던 저 자신을 조금 더 다지고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신문방송국을 떠나면서 친구들을 못 만나는 게 아쉽지만 38기, 39기, 40기, 교수님, 조교님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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