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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만 온다

등록일 2012년11월06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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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디자인과 왕경희 교수
 
우리 대학교 원예디자인과는 지난 9월에 열린 생활플라워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다수의 학우들이 입상해 신구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이아몬드 원석은 세공했을 때 빛을 발하듯 원석과 같은 학우들을 다이아몬드같이 빛나게 만든 조력자가 있다. 학우들의 열정을 좋은 작품으로 이어지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은 원예디자인과의 왕경희 교수를 신구학보사가 만나봤다.

우선 원예디자인과 학우들은 생활플라워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런 학우들을 지도하신 왕경희 교수의 소감을 들어봤다.
이번 생활플라워 디자인 경연대회의 주제가 생활 속에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꽃 디자인이나 꽃 장식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아이스크림콘이 예쁘면 그걸로 플라워 디자인의 리스장식을 한다 던지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야하는 대회입니다. 우선 저희가 여름방학 때부터 경연대회 준비를 했는데 수상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어요. 그 대회는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경쟁을 해서 150명 정도가 참가하는 대회였습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 온지 한 학기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러한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학우들이 땀 흘리며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으로 신구의 이름을 드높이는 원예디자인과의 활약이 기대된다. 원예디자인과 학우들은 이러한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그 과정을 물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정도 모여서 디자인에 대한 컨셉을 회의했습니다. 예전 대회 사진을 두고 검토를 해보고 스케치에 대해서도 서로 의논을 해봅니다. 또한 책을 참고해서 구상하는데 많은 시간을 사용 합니다. 보통 이런 대회 땐 1학년 같은 경우에는 5개월 정도 준비를 합니다. 2학년은 1학년보다 더 많은 대회를 나감으로써 많은 경험을 쌓았고, 기술이 늘었기 때문에 조금 더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학년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2학년 학생들의 기술력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리라고 믿었습니다.”

생활플라워 디자인 경연대회를 비롯해 원예와 관련된 여러 대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외에도 원예디자인과가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대회나 공모전이 있는지 궁금했다.

“117일에 대한민국 화훼장식기능경기대회 안에 대학생 콘테스트가 있어요. 그 안에 꼴라주 부문이 있는데 2학년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12월 달에 크리스마스 장식대회가 있어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회를 위해 오랜 시간동안 땀 흘리며 노력한 원예디자인과 학우들에게 격려 한 마디를 부탁했다.

대회라고 하는 게 어떻게 보면 행운도 따라야하고, 자기의 노력도 따라야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땐 노력이 99.9%라고 하면 행운은 0.1%라고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그만큼 본인이 고민하면서 노력한 학생들은 정말 좋은 상을 타고, 조금이라도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상을 못 탄다고 하더라도 대회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대회도 있으니 실망하지 말고 그것을 발판으로 삼았으면 좋겠어요. 기회는 노력하는 사람한테만 오잖아요.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테니깐 명심하고. 그것을 잡기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엄지선 기자 g_g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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