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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익스트림 데이트

등록일 2017년05월24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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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화창했던 봄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온다. 뜨거운 여름,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하다 보면 더운 날씨 속 일상적인 데이트에 짜증을 불러올 수 있다. 이번 2017년에는 연휴도 많고 슬슬 일반적인 데이트에 지쳐 가는데, 해외여행은 부담스럽다면 국내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데이트를 계획 해보는 건 어떨까?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데이트를 알아보자.


익스트림 데이트의 의미

익스트림 데이트란 간단히 말해 연인과 함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하는 데이트다. 익스트림 스포츠는 신체부상과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도 묘기를 펼치며 즐기는 스포츠로, ‘위험 스포츠’, ‘극한 스포츠라고도 한다. 번지점프, 스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스카이서핑 등 종류는 수십 가지에 이르며 위험성이 높은 활동이 대부분이다.
익스트림 데이트를 하고 싶긴 한데 다치면 어떡하지? 혼자 하면 무서운데, 하지 말까? 생각하는 걱정쟁이들은 여기 모여라. 지금부터 소개하는 종목들은 안전장비를 모두 착용하며, 안전요원이 함께하는 스포츠이니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수직 세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스포츠 클라이밍은 기상 변화와 같은 외부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는 공간에서 인공 암벽을 오르내리는 운동이다. 무더운 여름,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시원하게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실내 스포츠 클라이밍장 같은 경우, 장비가 완비돼있어 활동하기 편한 복장과 양말 정도만 준비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실내 스포츠 클라이밍장은 도심에도 있으므로 멀리 가지 않고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클라이밍을 하면서 높은 곳을 수직으로 오르는 것은 누구에게나 근력을 요하고, 두려움을 느끼게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등반하는 행위는 스스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또한 전신운동으로서 균형 있는 체형발달과 정신건강에 뛰어난 운동이므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팁으로, 연인과 함께 클라이밍을 한다면 서로 응원하고 이끌어 주자. 어느새 깊은 유대감이 마음 한구석에 싹틀 것이다.





최고의 스릴에 도전하는 번지점프

번지점프는 탄력이 좋은 로프 한쪽을 몸에 묶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며 즐기는 운동이다. 뛰어내리기 전, 아래를 내려다보면 극심한 공포심이 생기며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들 수 있다. 하지만 딱 뛰어내리는 그 순간, 두려움을 모두 잊고 10년 치 묵었던 속 체증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혼자 뛰어내리기가 너무나 무섭다면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하는 커플 번지로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 커플 번지는 두 명의 몸무게 합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고 도전해보길 바란다.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 패러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은 낙하산 활강(패러슈트)과 행글라이딩의 원리를 이용한 항공 스포츠다. 산 정상이나 능선에서 약 10m 정도의 도움닫기 후 비행하며, 오른쪽 브레이크를 당기면 오른쪽으로 회전, 왼쪽 브레이크를 당기면 왼쪽으로 회전한다. 착륙은 교관이 브레이크 라인을 조작할 때, 함께 두 다리로 가볍게 걸으면 된다.
시야가 탁 트인 산에서 출발하는 패러글라이딩은 기본적인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반드시 교관과의 동반 탑승 하에 즐길 수 있다. 따라 커플 단둘이는 즐길 수 없는 스포츠지만 교관의 능숙한 조정으로 하늘에서 내려오며 감상하는 풍경은 일품일 것이다.
휴대전화나 액션 캠을 휴대하고 하늘에서 연인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거나 미리 준비해간 현수막으로 프러포즈를 해볼 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최아림 수습기자 carrieru@naver.com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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