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촌박물관(관장 이창경)이 5월 30일 총학생회의 도움을 받아 ‘여름이 오는 길, 端午(단오)’ 부채 만들기 행사를 복지관 앞에서 열었다.
조선 시대 단옷날 임금이 재상과 시종들에게 부채를 하사하는 것으로부터 유래한 부채 만들기 행사는 흥미로운 문화이벤트를 통해 학우들이 우리 것을 바로 알고, 박물관이 보다 친근히 학우들에게 다가가는 목적으로 한국대학박물관협회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도운 총학생회의 대표 손석현 학우(미디어콘텐츠과 3)는 “많은 학생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본인이 꾸민 예쁜 부채로 이번 여름을 더위로 고생하지 않고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채 만들기에 참여한 김준영 학우(세무회계과 1)는 “직접 부채를 꾸미니깐 재밌었고, 나중에 또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후기를 남겼다.
최아림 수습기자 carrier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