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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대동제]신구EXPO & 백마대동제, 백스테이지 인터뷰

등록일 2017년11월01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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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일부터 20일까지 신구엑스포와 백마대동제가 열렸다. 먼저, 누군가에겐 처음이고 또 누군가에겐 마지막이었을 두 행사를 위해 끝까지 힘써준 모든 이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성과가 좋든 나쁘든 3일간의 시간이 언제나 즐겁게 기억되길 바란다. 하지만 시험기간과 겹친 탓에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우가 힘듦을 토해냈다. 전시관과 부스, 무대 위·아래에서 원활한 진행을 도와준 학우 세 명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축제에 참여한 이유나 계기가 있나요?

이강선 학우(시각디자인과 2) 창업동아리로서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1학기 때부터 교수님의 권유로 디자인라이프라는 전통 있는 시각디자인과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창업동아리 부스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주 판매상품은 저희와 교수님이 함께 제작한 마스크였습니다.

손석현 학우(미디어콘텐츠과 3) 총학생회로서 이번 백마대동제가 무탈하게 끝나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축제의 꽃이지만 제일 사건사고가 많은 주점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도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작년보다 단합돼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습니다.

김선경 학우(물리치료과 3) 1학년 때도 마마무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신구가왕에 참가했었는데 못 보게 돼 아쉬운 마음에 이번에는 꼭 헤이즈를 만나고 싶어서 프로듀스 신구에 참여했어요. 참여하려는 계기는 단순했지만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잠시 국가고시에 대한 걱정도 잊을 수 있었고 졸업 전에 대상까지 받게 돼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2. 축제 기간,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이 학우 제일 힘들었던 건 수업과 병행해 엑스포에 참가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교수님들께 말씀을 드렸지만 이해 못하시는 교수님들도 계셨기 때문에 교수님들의 양해를 구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추가로 엑스포를 정리할 때 저희가 붙였던 폼보드를 떼는 일도 힘들었고요.

손 학우 서로서로 다 같이 협력해서 좋은 축제를 만들어갔으면 좋았겠지만, 각자의 상황이 달라 협의를 이루는 데 있어 조금 힘이 부쳤던 것 같습니다.

김 학우 무대 공포증이 심해서 혹시나 긴장한 탓에 너무 떨진 않을까 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대 앞줄에서 응원해준 친구들 덕분에 덜 떨었어요!

  
 

3. 다음 축제에서 참여하고 싶은 행사나 개선됐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이 학우
이번에는 창업동아리로서 참가했지만 다음에는 그냥 일반 학생으로서 즐기고 싶습니다. 즐길 거리가 참 많은데 저희 부스를 지키고 있느라 어디 놀러 갈 수도 없고 학과 부스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개선됐으면 하는 점은 교수님들께서 엑스포에 참가하는 학우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손 학우 내년에는 단체가 더 협동심을 가지고 질서 있는 백마대동제를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첫날과 마지막 날의 메인 가수를 나눠 무대의 호응도를 끌어냈으면 좋겠습니다.

김 학우 축제를 3년 동안 지켜본 바, 올해는 부스도 많고 구경거리와 재밌는 것이 가득해서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바라는 점은 없고 다들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임정연 기자 tlqdnjs45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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