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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와 ‘-대’ & ‘지그시’와 ‘지긋이’

등록일 2018년03월14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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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과대표가 다음 주 금요일에 보강이 있__.

1-2. 이건 나만 아는 건__ 오늘 전공강의 다음 주까지 자필 과제래.

‘-‘-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말 중 하나로써 비슷한 모양과 발음으로 인해 헷갈리는 종결어미다. ‘-는 말하는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말할 때 쓰며, ‘-는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보고할 때 사용한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에는 라는 형태소가 발견되는데 는 예전부터 회상을 나타내는 문법요소였고 그대로 ‘-에 반영된 것이다. ‘-같은 경우 ‘-다고 해의 준말로 단어의 뜻처럼 간접적으로 전달한다고 알아두면 구분하기 쉽다.


지그시지긋이

2-1. 그 할머니는 연세가 ___ 들어 보였다.

2-2. 천장에 붙은 벌레를 보고 나는 ___ 눈을 감았다.

지그시지긋이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지그시슬며시 힘을 주는 모양조용히 참고 견디는 모양을 뜻한다. ‘지긋이지긋하다에서 온 부사며,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다는 의미와 참을성 있고 끈지게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문제의 경우 명확한 쓰임으로 지그시지긋이가 구별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단어의 참을성 있게 끈지게조용히 참고 견디는 모양이 가진 뜻은 다르지만, 의미의 범주는 같아 특정 문장에선 단어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다.


1-1.

1-2.

2-1. 지긋이

2-2. 지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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