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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4월의 문화맛보기

등록일 2018년04월18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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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 설레게 할 첫사랑 영화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신조 타케히코/2010


‘나의 사랑에는 시간제한이 있다. 그래서 남들처럼 사랑할 여유가 없다. 여름에 쏘아 올린 불꽃처럼 한순간에 빛나야만 한다’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20세까지만 살 수 있는 소년 ‘타쿠마’와 그 소년을 사랑한 동갑내기 소녀 ‘마유’. 삶과 죽음, 그리고 행복에 대해 가슴 깊이 생각하게 되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플립」/로브 라이너/2017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무지개처럼 찬란한 사람을 만난단다’
순수한 소년과 소녀의 설레는 첫사랑 로맨스. 미소년 ‘브라이스’와 옆집 소녀 ‘줄리’의 6년간의 서로에 대한 감정과 변화, 진실에 대한 이야기가 눈 앞에 펼쳐진다.
 
 

감성으로 젖어 드는 피아노곡
flower dance – DJ Okawari


도입부에 나오는 유일한 영어 가사, 그들의 대화가 귓가에 맴도는 곡. 피아노와 드럼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슬프지만 경쾌한 멜로디를 듣다 보면 슬픈 꽃들의 춤이 눈앞에 그려진다.
 

봄날, 벚꽃 그리고 너 – Epitone Project


감수성이 예민한 열일곱 살의 소녀처럼 다가오는 곡. 작곡가 차세정만이 보여줄 수 있는 어두운 느낌의 이별 감성은 마음을 몽실몽실하게도 하고 눈가에 눈물이 맺히게도 한다.
 
 

온몸으로 느끼는 공포연극

< 두 여자 >


전국투어까지 마친 끝도 없는 무서움은 섬뜩한 스토리와 분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현실감과 주변에서 동시에 들려오는 비명소리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두 여자’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기고 싶다면, 귀신이 손 뻗으면 닿을 모든 곳이 명당일 것이다.
 

< 검은 방 >


엑소시즘을 소재로 한 공포 연극으로, 충격적인 효과와 공연장을 가득히 채우는 효과음이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무서운 한편 가슴 아픔을 동반할지도 모른다. 코미디와 호러를 오가며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연극으로, 맨 앞자리와 중앙이 명당!
 
 

봄에 정주행할 종영 드라마

도깨비/tvN/2016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그의 앞에 운명의 장난처럼 나타나 자신이 ‘도깨비 신부’라고 주장하는 소녀. 기억상실증에 걸린 섹시한 ‘저승사자’와 처음 보는 게 분명한데 오랫동안 그리워한 듯한 느낌의 여자. 서로 다른 네 사람의 사랑은 첫 만남부터 마지막까지 아름다우면서도 안타깝다.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태양의 후예/KBS2/2016


따뜻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등장인물들의 달달한 사랑 이야기.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는 군인과 사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 모순적인 직업에서 나오는 흥미로움과 로맨틱함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 여성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고 한다.


최아림 기자 carrieru@naver.com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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