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 갤러리 우촌 상설전시실에서 송기엽 작가의 상설전시관 오픈식이 지난 4월 5일 열렸다.
오픈식은 개식사, 참석 귀빈 소개, 산학협력단장 축사, 작가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계의 저명한 원로 작가인 송기엽 선생은 자생지를 직접 답사해 카메라에 담아온 작품과 평생 모은 사진 관련 자료 및 기자재를 신구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날 이기순 산학협력단장은 “상설전시실을 통해 송기엽 선생님의 사진 예술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많은 분이 신구대학교식물원과 야생화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키우며 사진문화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송 작가는 “여러 번 개인전을 했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가슴이 설렌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총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송 작가의 기증품과 함께 카메라에 담아낸 다양한 작품 및 엽서를 만나볼 수 있다.
곽서윤 기자 kwmi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