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와 ‘그럼으로’
1-1. 나는 노력한다. _______ 나는 할 수 있다.
1-2. 나는 열심히 일한다. _______ 삶의 보람을 느낀다.
‘그러므로’와 ‘그럼으로’는 동일한 발음이어서 의미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는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을 원인과 결과로 이어 주는 역할을 하는 부사다. ‘그런 까닭으로’, ‘그렇기 때문에’, ‘따라서’, ‘그러니까’로 바꾸어 쓸 수 있다. 반면, ‘그럼으로’는 앞의 내용을 실행함으로써 뒷말의 결과가 온다는 의미를 가진다. ‘그렇게 하다’의 준말 ‘그러다’에 도구나 수단의 의미를 가진 조사가 붙어 앞 내용을 통해서 뒤 내용의 결과를 이끌었음을 표현한다. ‘그러므로’는 ‘때문에’로, ‘그럼으로’는 ‘~를 통해’로 해석하면 구분하기 쉽다.
‘유래’와 ‘유례’
2-1. 역사상 ____없는 판결이 났다.
2-2. 어버이날의 ____를 알아보겠습니다.
‘유례’와 ‘유래’는 발음이 거의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하지만 그 뜻은 달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유래’의 한자는 ‘말미암을 유(由)’와 ‘올 래(來)’로 사물이 생겨난 이유 또는 경로, 경과라는 의미가 있다. ‘유례’의 한자는 ‘무리 유(類)’와 ‘법식 례(例)’로 같거나 비슷한 예, 이전부터 있었던 사례를 말한다. ‘유례’는 ‘이번 사건은 유례없는 이변이다’, ‘연구 결과가 유례없는 반향을 일으켰다’처럼 부정적인 의미의 서술어와 많이 쓰인다.
1-1. 그러므로
1-2. 그럼으로
2-1. 유례
2-2.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