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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회를 위하여-황륜수 학우(그래픽아츠과 2)

등록일 2018년05월24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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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오래전부터 고령화 사회에 대해 많은 것을 들으며 살아왔다. 고령화란 ‘한 사회에서 노인의 인구 비율이 높은 상태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고령화의 기준이 되는 교령화율은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국제연합은 고령화율이 7%가 넘어가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라 정의했다. 고령사회에서 더욱 고령화된 사회를 ‘초고령 사회’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현대사회에선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은 세계에서 단시간에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집계됐다. 1980년, 한국의 고령화율은 3.8%에 불과했으나 2000년부터 7% 이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 2015년엔 13%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전문가들은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며, 2050년에는 35.9%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왜,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욱 심각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여러 사회적 영향으로 인한 저출산 현상 역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의 변화를 기록·예측해놓은 그래프를 보면 총인구수는 2010년부터 계속해 감소하고 있다. 반면, 65세 이상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고령화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령화가 계속되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시간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체적으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인구의 비율이 줄어든다는 문제를 야기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적·개인적인 차원의 노력 등 모든 부분에서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국가는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정년퇴직의 나이를 늘리고 노후를 위한 국민연금 제도를 체계적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금보다 더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개인은 독신으로의 삶을 택하기보다는 가정을 꾸리면서 둘 이상의 자녀를 계획해야 한다. 또, 현재 시점에서 하고 있는 경제 활동을 오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거나 노후에 할 수 있는 일을 미리 찾아 노후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전반적인 고령화의 실태를 살펴보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생각해봤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방관하지 말고 함께 노력해 가야 한다는 점이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간다면, 점차 더 좋은 세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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