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에 관해 이야기하려면 먼저 의미를 알아야 한다. 호국은 ‘나라를 보호한다’는 뜻이고 보훈은 ‘공로에 대하여 보상한다’는 뜻이다. 이를 합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함으로써 그들의 공로에 답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 현충일과 6.25 한국 전쟁 개전 일이 있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했다. 물론 그 외에도 지금까지 역사에서 수많은 침탈을 이겨온 우리나라기에 항상 조상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나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호국보훈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 호국보훈을 실천하는 첫 번째 방법은 태극기 게양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적 의미에 따라 게양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게양방법에 대하여 올바르게 숙지해야 한다. 두 번째로 우리나라 영토를 항상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역사에서 수많은 침략을 받아 왔다. 이는 과거가 아닌 현재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일본이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조상님들이 우리나라를 침략에서 지켜낸 것처럼 우리도 이를 지켜내어 후대에 물려줘야 한다. 세 번째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일은 일상 속에서 부끄러움 없는 생활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군 장병에게 감사해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38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휴전 중이지만 우리는 마치 전쟁이 끝나버린 것 같은 착각 속에 살고 있다. 뉴스를 보면 핵에 관한 이야기가 수시로 나오고 있는데도 너무 경각심 없이 살고 있다. 나와 비슷한 또래들은 제1연평해전, 천안함 사건에 대해 잘 모를 뿐만 아니라 최근에 일어난 사건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사람은 머릿속에서 잊어버린다. 우리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시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고 그 죽음이 헛되지 않게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존립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거나 큰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물질적 보상을 통해 영예로운 생활을 보장해야 한다. 최근 K9 자주포 사고를 당한 이찬호 병장은 사고 이후 아무런 사과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개인이 올린 청원에 20만 명이 동의하자, 그제야 정부 측에서 보상과 국가유공자 진행 절차를 진행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정책이 개선돼야 한다.
국가 보훈의 정신은 나라가 발전하고 민족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즉, 나라를 지켜 낸 사람들을 귀감으로 삼고 그들을 본받아 민족정신을 고양해야 한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으로 풍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고 후세에도 그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