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디자인과(학과장 박세연)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학교 주변 청소년 비행 다발구역에서 새활용(Up-cycle) 활동을 7월 11일에 실시했다. 새활용(Up-cycle)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을 합친 단어로 ‘더 의미 있고 멋지게 재활용한다’는 의미다.
중원경찰서,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순찰 및 벽화 그리기 등 환경개선을 통해 비행 청소년을 발견·선도하고 비행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행 관련한 신고 다발지역 중 한 곳을 선정해 어두운 분위기의 벽을 색채디자인과 학생들의 재능을 살려 밝은 색감으로 디자인해 변화를 줬으며, ‘경찰이 자주 순찰하는 곳’이라는 내용의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진행한 색채디자인과 박세연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김채영 기자 coduddl78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