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라스베이거스’ 마카오로 떠나다
ALL IN팀 (항공서비스과 김종희, 박정희, 안지민, 이상현 학우)
1년 동안 전공 공부로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 인재의 자질을 갖춰왔다. 졸업을 앞두고 글로벌 챌린지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조급한 마음을 추스르며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혀보고자 우리 팀원들과 함께 글로벌 챌린지에 도전했다.
강의시간에 대표적인 외항사인 Cathay Pacific 항공사 취업에 대해 들었고, 이 기회에 직접 외항사도 경험해보고 국내 취업만을 생각했던 비전을 폭넓게 만들고자 Cathay Pacific 항공사의 본사가 있는 홍콩을 선택했다. 마카오 역시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릴 만큼 다양한 관광 자원이 발달된 곳이기에 타 지역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일정은 크게 관광 및 관광객 설문조사, 호텔의 전반적인 업무 파악, 비교 분석, 여러 문화․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체험, 중간 점검 등이었다.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현지인을 포함한 관광객과 직원 분들과의 인터뷰였다. 무작정 사람을 붙잡고 얘기를 나누고, 인터뷰를 부탁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현지인들이 친절히 질문에 응해 주셨고,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자며 먼저 다가와준 분들도 계셔서 예상보다 깊은 교류를 했다. 직원 분들께서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도 마찬가지였다. 서비스 기업 직원 분들이 워낙 바쁘셔서 짧은 시간을 나눌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시간을 내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다. 취업을 앞두고 글로벌 챌린지를 간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많은 걸 얻었고, 더 넓은 곳을 향해 꿈을 준비하게 돼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학교로 돌아와 느낀 생각과 정보를 많은 학생들에게 전달했을 때, 그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 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일상에서 쉽게 느껴보지 못할 것들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주신 글로벌 챌린지 교수님들과 홍콩, 마카오에서 인터뷰에 친절하게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박정희 학우(항공서비스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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