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의 나라, 영국을 방문하며
Each To All팀 (글로벌경영과 전찬솔, 송희진, 김진수, 김주영 학우)
우리 팀은 글로벌경영과의 특성을 살려 글로벌 챌린지의 목적지를 영국으로 선정했다. 영국은 ‘사회적 기업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나라로, 1978년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의 창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만 개가 넘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는 7월 4일부터 2주간 영국 곳곳의 사회적기업과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Green Works, The BigIssue, Fifteen, People tree 등 총 4곳의 사회적 기업과 대영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셜록홈즈 박물관, 세인트폴 성당, 버킹엄 궁전, 빅밴, 세븐시스터즈, 런던아이, 타워브릿지, 옥스퍼드 대학교를 방문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만들었다.
여행 당시에는 내가 ‘Each To All’ 팀장을 맡았지만 내가 팀에 합류했을 때는 이미 3명의 동생들이 먼저 팀을 꾸리고 있었고, 동생들이 먼저 나에게 팀을 하자고 제안했다. 팀원들은 리더십 있는 사람을 원했고, 난 구성원을 이끌 수 있는 성격을 가져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
이번 글로벌챌린지 프로그램 기간 동안 그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문화탐방과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을 직접 방문하는 것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실제적인 사실을 얻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야 얻을 수 있는 진귀한 경험들을 얻었다.
한편 영국을 여행하는 동안 우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유적, 박물관, 관광지를 돌아다녔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다 같이 그린파크에 편안히 둘러 앉아 음식을 먹고 뛰어놀았던 때이다. 바쁜 하루 일정을 끝내고 숙소에 들어오면 항상 육체적으로 피곤했다. 처음 영국에 도착한 당일 일정에 대한 내용을 정리할 때와 다음 날 일정을 다시 조율할 때가 가장 힘들기도 했지만, 일정을 팀원들과 같이 알맞게 조율하는 것도 알게 모르게
즐거웠던 기억이 든다.
전찬솔 학우(글로벌경영학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