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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름’과 ‘갈음’ & ‘열사’와 ‘의사’

등록일 2018년10월31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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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름’과 ‘갈음’

1-1. 선수들의 투지가 승패를 ____했다.
1-2. 생화가 없으면 조화로 ____하자.

‘가름’과 ‘갈음’은 의미는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름’은 ‘따로따로 갈라놓는 일’이라는 분류의 뜻을 나타내는 반면 ‘갈음’은 ‘본래의 것 대신에 다른것으로 바꾸는 일’을 의미한다. ‘갈음’은 대체로 인사말에 많이 쓰인다. 두 단어 모두 어원을 반영한 표기 형태를 보이고 있으므로, ‘갈음하다’를 ‘갈다’와 관련짓고 ‘가름하다’를 ‘가르다’와 관련지어 기억하면 혼란을 줄일 수 있다.


‘열사’와 ‘의사’

2-1. 유관순 ___.
2-2. 윤봉길 ___.

국어사전에서 풀이하는 ‘열사’란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을 의미하고 ‘의사’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풀이만 봤을 때는 구분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열사’란 맨몸으로써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를 나타내는 사람, ‘의사’는 무력으로써 항거하여 의롭게 죽은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열사’와 ‘의사’를 구분하는 가장 큰 기준은 ‘무력사용의 여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1. 가름
1-2. 갈음
2-1. 열사
2-2. 의사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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