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락수)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도움을 받아 주최한 ‘행복한 맘 태교 교실’이 10월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임신 중인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미리 선발된 가족들에게 이번 기회가 주어졌다.
첫날에는 산모 건강관리 및 출산에 도움이 되는 요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출산 정보를 활용하기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출산 준비와 기초적인 육아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마지막 날에는 태교음악회를 열어 새 생명을 축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틀간 모두 참가한 가족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베이비키트를 증정했다. 또한, 경품추천을 통해 소독기, 이유식 식기 세트, 유모차 등을 선물했다. 1등 경품에 당첨된 산모는 “행운이 따라서 받을 수 있었다”며 “음악도 좋고 모두 좋았다.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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