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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9주년 기념사

등록일 2013년11월12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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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이 가을에 우리 대학이 개교 39주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뜻 깊은 자리에서 장기근속 표창을 받으신 교직원과 우촌독서대상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업 발전이 당면과제였던 70년대 초, 설립자 우촌 선생께서는 국가 발전을 이끌 전문인 양성이 시급하다는 인식 아래, 성실근면정직한 인재 양성을 교육 이념으로 우리 대학을 설립하셨습니다. 개교 39년을 맞은 지금, 7만이 넘는 동문이 사회 각 분야에서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신구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신구가족 여러분,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오늘
, 존립을 위한 대학 간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교육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는 고졸자가 대학정원을 밑돌게 되고, 2022년에는 19만 명 정도가 모자라게 됩니다. 여기에 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2030년에는 50%의 대학이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학과의 통폐합뿐만 아니라
, 학생자원 확보와 유지를 경영과 연계시키는 등록경영 시스템도입이 남의 얘기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지난해 장기발전계획 비전 2024’를 수립하여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10, 최고의 교육환경 구축, 지속성장을 위한 교육자원 확보 등을 3대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15대 전략과제, 50개 실행과제를 최선을 다하여 실천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일찍이 설립자 우촌 선생께서는 생각하면서 걷고, 걸어가면서 생각하라. 길을 가되 정도를 가고, 곧은길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교육자로서 정도를 가야함을 우리에게 일러주시고 있습니다.

신구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가 협력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힘을 합하고 지혜를 모아 직업교육의 최고 브랜드, 신구대학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신구대학교 총장 이숭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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