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지적부동산과(학과장 이용호)에서 해외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가 측량 및 공간정보기관 역량강화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가 측량 및 공간정보기관 역량강화 과정 프로그램은 매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글로벌 공간정보 분야 한류화에 앞장섬과 더불어 해외에서 공간정보 분야 협력 도모를 목적으로 우리나라 공간정보 기술에 대한 소개 및 관련 기술교육, 기업 견학, 워크숍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구성 및 운영하는 KOICA 글로벌 연수다.
올해에는 지난 6월 20일, 21일, 25일 총 3일에 걸쳐 우리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일에는 벡터 데이터 및 공간정보 S/W, 21일에는 드론을 이용한 영상지도 제작, 25일에는 래스터 데이터 및 원격탐사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아미르존 노시르브(Mr. Amirjon Nosirov, 토지자원·지도 제작 및 지적 위원회)씨는 “본 과정을 수료하면서 한국의 측량 및 지도 제작 역사를 교육받았다. 특히, 신구대학교에서는 드론에 관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을 병행한 수업이 진행돼 흥미로웠다”며, 이번 과정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지도 구축, 인터넷 없이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PDF 형식의 지도를 만들 계획임을 밝혔다.
배상은 기자 rnemf2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