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에서 가을꽃 전시인 ‘2019 가을은, 국화 향기를 타고’를 개최 중이다.
동해, 울산, 제부도 등 전국의 해국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신구대학교식물원 입구부터 에코센터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연보랏빛 해국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국화과 꽃을 만날 수 있다. 지난 9월, 꽃무릇 축제와 함께 전시됐던 멸종위기식물Ⅱ급 단양쑥부쟁이의 변이종 흰단양쑥부쟁이를 비롯한 구절초, 해국 등 다양한 국화 종류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10월 프로그램으로 신구대학교식물원 가드너가 직접 알려주는 ‘국화가 있는 정원이야기’와 ‘국화 화분 꾸미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배상은 기자 rnrmf2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