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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 특집2] 생활 속 유해 세균 Top5!

등록일 2020년03월25일 09시01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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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바닷물, 뜨거운 온천수에서도 끈질긴 생명력과 번식력을 자랑하는 것, 바로 세균이다. 장소와 종류에 따라 사람에게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잠깐, 씻고 닦아도 지저분한 기분이 든다고? 잠들 때면 어딘가 모를 간지러움에 잠을 설친 적이 있다면 여기 주목! 생각지도 못한 곳에 더러운 세균이 있었다니, 우리의 삶을 더 망치기 전에 어서 함께 알아보자.


휴대폰도 소독을?
손에는 장티푸스균, 포도상구균과 같이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대장균, 결핵균과 같은 병원성 세균 등 다양한 세균이 붙을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손을 바로 휴대폰으로 가져갈 때가 많은데 이는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해외에서는 스마트폰을 다른 말로 세균을 배양하는데 쓰는 ‘페트리 접시(Petri dish)’라고 부르는 만큼 스마트폰에서 살고 있는 세균 수가 셀 수 없이 많다. 기계는 비누로 씻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이쑤시개나 면봉, 천 등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소독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칫솔, 쓰기 전에 생각하자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칫솔이 변기보다 깨끗하다고 생각했다면 방심은 금물!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습한 환경인 화장실에서 칫솔이 가지고 있는 세균은 변기 속 세균의 200배가 넘는다. 또한, 남은 치약 잔여물이나 물기가 있는 칫솔이 서로 맞닿아 있는 경우 더 악화한다. 살균을 위해 칫솔살균기를 사용하거나 3개월에 한 번씩 칫솔을 교체해 주고, 구강청결제에 20~30분 정도 담가주도록 하자.


득실득실 침구류 속 세균
감기, 비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어딘가 모를 간지러움에 잠을 설친 적이 있다면 침구류를 확인해보자. 침구류 속에는 세균, 곰팡이 같은 미생물뿐만 아니라 진드기를 비롯한 위생곤충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각질과 취침 시 흘리는 땀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며, 변기의 약 48배나 되는 오염도를 지닌다. 항균 섬유 탈취제를 뿌리거나 햇볕에 말려 일광소독을 하고 털어주는 방법 등으로 이불 속 세균을 잡을 수 있으니, 이번 주말은 침구류를 햇볕에 널어 보는 게 어떨까?


세균은 주방을 좋아해
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나 수세미에는 수 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음식물이 잔류할 가능성이 크고 축축하며 오래 쓰기 때문이다. 특히 생고기를 썬 칼이나 도마를 닦은 행주로 다른 식기류를 닦았을 경우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업소에서는 칼이나 도마를 자외선으로 살균하고 있으며, 주마다 한 번씩 교체하고 오래 쓸 경우 표백 살균제에 15분 이상 소독해 주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집 밖도 안심할 수 없지!
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만큼 발견되는 세균 수와 종류도 다양하며 배설물에서 나오는 미생물이 발견되기도 한다. 버스와 지하철의 손잡이, 쇼핑카트가 상당수를 차지하며 특히, 승강기 버튼에는 변기보다 40배 많은 세균이 검출된다. 따라서 외출 시 손 세정제 사용이나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고 알코올 스와프나 알코올 스프레이를 이용해 손잡이를 닦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오예림 기자 stcav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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