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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특집] 지구를 살리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

등록일 2020년04월29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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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이번 지구의 날 특집을 통해 환경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자!

분리배출은 까다롭게
#종이류
종이팩은 물로 깨끗하게 헹궈 압착시키며 종이는 물에 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팅된 종이나 일회용 기저귀는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페트와 플라스틱류
플라스틱류의 세부 재질은 HDPE, LDPE, PP, PS, PVC, OTHER로 분류하며 특히, OTHER가 재활용하기 까다롭기에 위와 같이 표기된 제품의 소비를 줄이는 것이 좋다. 페트병은 가능한 압착하고 부착된 라벨과 뚜껑은 떼어서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비닐류
비닐류의 경우, 간혹 따로 세부 재질별로 배출하는 지역이 있으니 미리 알아두고 배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물질 제거가 어려울 때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면 된다.

#유리류
흰색, 녹색, 갈색으로 분류하며 꼼꼼하게 세척한다. 유리가 깨졌을 때는 봉투가 찢어지지 않도록 신문지에 감싸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 다만, 깨진 유리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주민 센터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특수 규격 마대를 구입해 배출하는 센스를 보여주자.

#캔류
캔은 알루미늄과 철을 구분해야 하고 부탄가스, 살충제 등의 용기를 배출할 때는 반드시 구멍을 뚫어 가스를 제거한 뒤 압착해야 하며 뚜껑은 분리한다.


일반 쓰레기 vs 음식물 쓰레기

버릴 때마다 고민하게 되는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구분할까? 수분, 딱딱한 정도, 섬유질 정도만 알아도 헷갈리지 않고 쉽게 배출할 수 있다. 대부분 수분이 없는 과일의 씨와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지만, 바나나와 귤처럼 수분이 있는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박과 같은 큰 과일이나 채소를 음식물 쓰레기에 버리고 싶다면 반드시 잘게 부숴 배출하는 것을 기억하자!

보통 음식물 쓰레기는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사용하거나 동물이 먹을 수 있는가에 기준을 둔다. 하지만 파, 양파, 미나리의 부리, 고추 씨, 마늘과 옥수수의 대, 육류의 뼈나 털, 갑각류 껍데기, 생선 껍질과 뼈 등에는 섬유질이 많아 가축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기에 적절하지 않다. 다만, 비계나 지방에는 다량의 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쓰레기로 칭한다. 그 외에도 계란이나 메추리알의 껍데기와 차 찌꺼기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배출해야 한다.


나만의 작은 실천, 플라스틱 제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은 플라스틱을 너무 많이 사용한 탓에 바다와 땅에 산처럼 쌓여 심각성을 알고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시작됐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카페에서는 플라스틱 빨대와 컵 대신 종이 빨대, 유리잔 사용 등 많은 브랜드 기업에서 플라스틱 사용 중단 및 재활용 계획을 내세웠다. 잠깐, 우리도 질 수 없지!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제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천연워싱바
샴푸, 린스, 바디워시, 폼클렌징 등의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액상 대신 천연비누를 사용하면 좋다. 샴푸바, 설거지 워싱바와 같은 비누는 쉽게 무르지만 거품 생성이 수월하고 무엇보다 천연 성분으로 우리 몸과 해양을 지킬 수 있다. 비누가 무르는 것이 걱정이라면 비누망에 넣어 말리거나 스펀지 위에 올려 보관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안할 때는 일회용 솜 대신 다회용 솜과 천연 해면을 사용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으니 일석이조!

#소프넛과 양모볼
소프넛은 솝베리 나무에서 자라는 열매로 100% 친환경 천연세제로 세정 효과를 가져 아토피 등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세탁이나 젖병, 일반 주방 세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탁 후 건조기 사용 시 양모볼을 넣으면 볼이 돌아가며 옷을 두드려 섬유를 유연하게 한다. 여기에 에센셜 오일 2방울 정도를 떨어뜨려주면 은은한 향이 섬유 유연제 만큼의 향을 내주며, 정전기를 방지해 준다. 약 1,000회 사용 가능해 가격 부담을 줄여주며 잔류세제와 환경호르몬, 섬유 유연제의 화학성분의 걱정을 덜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자.

#플라스틱을 대신할 칫솔과 빨대
플라스틱 칫솔로 인해 생물과 인간이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며 모까지 생분해 재질로 만든 대나무 칫솔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일반 플라스틱 빨대 보다 종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실리콘 빨대는 오랫동안 재사용이 가능해 가성비가 좋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탕수수, 옥수수전분, 해초 등으로 만든 빨대가 있다.


오예림 기자 stcavon@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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