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친구들과 학교 앞 문방구나 분식집에서 먹었던 추억의 음식이 기억나는가? 500원만으로도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었던 우리 추억의 먹거리! 각자 자신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간식이 있다. 지금부터 10대로 돌아가서 우리가 먹었던 추억의 먹거리를 회상해 보자!
식감이 매력적인 쫀드기
쫀드기는 씹는 맛과 쫀득한 소리가 특징이다. 고소하게 혀를 감는 맛이며, 종류마다 옥수수, 매운맛 등 여러 가지 맛이 난다. 쫀득거리는 식감과 늘어지는 모양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많은 사람이 찾게 된다. 쫀드기를 더 맛있게 먹는 팁을 주자면 첫 번째, 불에 구워서 먹어 보자! 구워서 먹으면 더 쫄깃하게 씹혀서 식감을 더 재미있게 느끼면서 먹을 수 있다. 두 번째, 설탕을 뿌려 먹어보는 방법이다. 쫀드기는 원래 달지만 설탕을 뿌려 먹으면 더 달콤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세 번째, 친구와 나눠 먹자! 쫀드기는 나눠 먹을 수 있게 세로로 되어있다. 그래서 오순도순 나눠 먹으면 더 맛있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 우리에게 재미를 주었던 쫀드기, 지금 먹으러 가자!
우리의 손과 입을 재미있게 해주었던 ‘추억의 불량식품’
‘차카니’, ‘아폴로’, ‘반지 사탕’ 등 우리의 추억이 담긴 대표적인 과자들이 생각난다. 지금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지만, 우리의 입속에는 어떤 맛인지 남아있는 것들이다. ‘차카니’는 지금의 과자로 묘사하자면 치토스 과자와 상당히 비슷하다. 또한, 짭조름하고 자극적이어서 계속 손이 가는 과자다. ‘아폴로’는 유일한 우리의 범죄행위였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아폴로로 불량스러움을 표현하는 학생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초코, 바닐라, 딸기 등 여러 가지 맛이 있어 골라 빨아먹는 재미를 가진 불량식품이다. ‘보석 반지’는 보석 알이 매우 큰 사탕이다. 생긴 것도 반지처럼 생겨서 학창 시절, 이 반지로 고백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보석 알이 달고 빨아먹는 재미가 있었으며 학교에 가면 이 반지를 끼고 있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 외에도 ‘해바라기 씨’, ‘뽀빠이’, ‘맥주, 콜라 사탕’, ‘우산 초콜릿, 사탕’, ‘마루가와껌’ 등 우리의 추억 속에 담겨 타임캡슐 같은 불량식품!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우리들의 분식집’
문방구에서 파는 불량식품 외에 우리의 추억 음식으로 뽑히는 것이 분식이다. 분식집에는 많은 종류의 음식이 있어 항상 선택의 길에 놓였다. 그 중 떡꼬치는 떡을 튀겨서 분식집 아주머니만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소스를 발라서 먹는 것으로 달콤하니 맛있다. 더불어 떡볶이는 우리의 전통 분식이다. 컵으로 담겨있어 걸으면서 친구와 같이 나눠먹은 기억이 날것이다. 마지막으로 더운 여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슬러시, 콘 아이스크림 그리고 달달하게 구름처럼 생긴 솜사탕 등이 있다. 이처럼 먹을 것이 많은 분식집! 우리에게 환상의 나라로 기억되는 분식집이 아직도 있을까?
박지영 기자 qkrwldud0424@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