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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특집] 백색가전의 변천사

등록일 2020년12월16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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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대가 생각하는 전자기기는 스마트폰 뿐일 것이다
. 스마트폰 하나로 카메라, MP3, 녹음, 심지어 인터넷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시대로 변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도입하지 못하는 전자기기가 있다. 바로 백색가전이다. 백색가전에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이 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켜고, 로봇청소기를 돌리는 등의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 스마트폰과 함께 발전하는 백색가전의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자!

백색가전의 정의와 유래
백색가전은 생활가전(生活家電)과 가사가전(家事家電) 제품을 말한다. , 2차 세계대전 이후 점차 보급된 가정용 전자제품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가전제품의 색이 백색 제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백색가전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왜 흰색으로 된 가전제품이 많았을까?’라고 의문점을 던져보면, 흰색은 사람에게 압박감을 주지 않는 편안한 색이다. 가정에서 청결함을 강조하기 쉬운 디자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가전제품을 흰색으로 디자인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현재, 가전제품을 백색으로 한정하지 않고 여러 가지 색의 제품이 개발되면서 고급스러운 감성을 높이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는 가사노동자가 늘어나면서 백색가전의 시장도 점점 변하고 있다.

전자기기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
#백색가전
백색가전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등의 조리기기가 있다. 가사 및 조리를 하는 데 있어 없어선 안 될 전자기기들이며 전부 가정에서 한 개 이상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다. 백색가전의 대표가 되는 전자기기를 뽑자면 냉장고와 세탁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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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가전
백색가전과 대비되는 텔레비전, 오디오, 전화기, 라디오 등과 같은 전자기기가 갈색가전에 해당한다. 발명 초기의 텔레비전과 라디오는 갈색 계통으로 디자인 돼 갈색가전이라 불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가전제품의 발전이 빨라지면서 백색가전과의 경계가 모호화 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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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가전
경제 발전에 따라 텔레비전, 오디오, 오락기기 등의 제품이 있어서 디자인을 중요시 해왔다. 이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트렌드가 돼 발전한 전자기기들이 흑색가전이라고 불린다. 과거 백색가전이라고 불리던 냉장고, 세탁기 등의 색상이 변하면서 흑색가전의 위치를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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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가전
이전에 설명한 백색가전과 갈색가전, 흑색가전은 색상에 초점을 맞춰 분류한 것이라면 녹색가전은 사용자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들을 말한다. 녹색가전으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음식물 처리기기 등이 있고, 기존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이고 에너지 효율과 절감을 꾀하는 제품들은 녹색가전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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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가전
최근 메탈로 만든 백색가전이 붐을 일으키고, 스마트 성능이 탑재되는 등 프리미엄 가전이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자기기계의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메탈을 소재로 한 전자기기를 매년 출시해왔으며 우리는 이러한 전자기기들을 메탈가전이라고 부른다.

현대의 백색가전
현재 모니터와 인터넷, 냉장고가 결합된 스마트 냉장고가 출시돼 메모와 영상뿐만 아니라 핸드폰으로 냉장고의 온도와 설정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까지 발전됐다. 또한, 스마트 세탁기가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를 설정하고 실행시킬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되기 시작했다.

몇 년 전부터 건물을 지을 때 벽에 부착해야하는 빌트인(Built-In) 냉장고와 세탁기가 유행하기 시작해 대부분의 건축업자들도 백색가전과의 협업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요즘 사람들은 입주를 할 때도 집의 기본 옵션을 확인하곤 한다. 이에 빌트인 백색가전 시장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오피스텔, 원룸에 이어 아파트에도 빌트인 가전 제품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구본훈 기자 bh8403@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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