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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1월13일 09시00분 ]

2021년 새해가 밝았다. 2020년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고 아직도 끝을 알 수 없지만 새해는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하면 좋겠다. 먼저 집단 면역이 형성되어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길 소망한다. 학교는 학생들로 가득하고 젊음의 열기를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다시 열리는 날이 오길 바란다. 캠퍼스에서 백마체전의 함성도 다시 듣고 싶다.


작년에는 학교 구성원들 모두 고생이 많았다
. 처음 겪어보는 비대면 수업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두 학기를 거치며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해나갔다.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지혜를 모아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했다. 그 과정에서 학습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위기를 넘기며 2020년을 잘 극복할 수 있었다. 2021년 학우들을 이끌어갈 총학생회장도 선출되었고 대면수업이 필수인 일부 교과목을 제외하고는 수업 결손이 전혀 없이 1년을 잘 마무리했다. 2021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정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제는 과학과 의학에 의지해야만 하는 시기임에는 분명하다. 따라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라야 할 때이다.


학교는
2021년을 위해 전공개편을 했다. 2020년에는 4차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VR과를 신설했고, 2021년부터 인공지능을 담당할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AI과를 추가로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과명이 영문 약어로 개설되는 최초의 전공들이다. 명칭을 변경하고 개편하는 학과도 있다. 화훼디자인과는 플로리스트 전공으로 변경되었으며, 색채디자인과를 미디어디자인과로 개편했다. 신설 또는 개편 전공은 시대 환경의 흐름과 직업수요 변화에 따른 적절한 조치이며, 학생 모집이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어려운 시기에 대학 전체 분위기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지난 수시
2차 모집부터 입학자원 감소로 인해 학생 충원에 대한 어려움이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구 감소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이에 따른 입학자원 감소는 이미 예측하고 있던 일이지만, 학생수 감소를 우리 대학이 직접 현실적으로 느끼게 된 것은 이번 입시가 처음이다. 정시모집을 통해 모집정원 100%를 충원하리라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점점 어려워져가는 학생 모집에 대해 뚜렷한 대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출생률 저하와 1인가구의 증가, 비대면 시대로 이어지고 있는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는 대학 운영을 점점 더 큰 어려움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그래서
2021년은 급속한 교육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과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의 과제로 선포해야 하는 해라고 생각한다. 완전한 비대면 시대에는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교육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제 전문대학 교육에서도 일류 개념을 선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각 전공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일류수준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 대학이 보이지 않게 이루어낸 교육 효과는 여러 방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9만여 졸업생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 생명환경 분야, 미디어 콘텐츠 분야, 그 밖의 여러 영역에서 우수 인력들이 지역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에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19일 전국 166개 대학에서 6,633명이 응시한 제44회 영양사 국가고시에서 우리 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진아 학생은 220점 만점에 215, 100점 만점에 97.7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하며 전체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소식을 이달 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했는데 신구대학교 교육의 우수성을 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된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2021
년은 우리 대학이 생존의 위기를 극복하고 또 한번의 도약을 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임에 틀림이 없다.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동계방학 중에도 PBL 실습실 16개를 새로 구축하고 있다. 새로운 실습실에서는 모둠별 활동을 통한 문제중심 학습을 하며 직업현장에서 마주하게 될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과 경쟁력 강화는 입학자원 감소 시대를 맞이한 우리 대학이 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이제 대학 구성원 모두가 2021년을 재도약의 초석을 놓는 원년으로 인식하여 학과 경쟁력 강화에 온 힘을 다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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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앞서 예측하고 준비하자! (2020-12-16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