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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특집] 기상천외한 술 게임

등록일 2021년01월13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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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이 되면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버킷리스트로 적었던 술 마시기를 고대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마시다 보면 술과 분위기에 취해 기분도 업되고 여러 사람과 모여 마실 경우 게임을 하는 모습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게임에서 지면 원샷은 기본! 룰을 모르면 다른 사람에게 표적이 돼 술통에 빠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나의 간을 잘 지키고 싶다면 모두 주목!

딸기가 좋아! 딸기가 좋아! 딸기, 딸기, 딸기!
이는 최소 8명의 사람이 필요하며 난 딸기가 좋아! 딸기가 좋아! 딸기, 딸기, 딸기를 외치며 하나씩 딸기의 숫자를 늘려 최대 8개까지 말하는 게임이다. 그 후에는 다시 반대로 하나씩 줄이면서 외치면 되는데, 첫 번째 사람이 (무릎) (손뼉) (왼손) 딸기라고 하면 다음 사람은 (무릎) (손뼉) 딸기 딸기라고 하며 점점 늘려나간다. 여기서 핵심은 5번째 즉, 딸기 딸기 딸기 딸기 (무릎) (손뼉) (왼손) 딸기인 것을 잊지 마라!

손가락만 필요한 손병호 게임

배우 손병호가 제작해 각종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게임으로 우선 맨 처음, 손가락 개수를 정해 모두 펴준다. 그리고 질문에 해당되는 사람은 손가락을 하나씩 접는 방식으로여기서 모든 손가락을 다 접으면 벌칙을 받게 된다. “보라색 옷 입은 사람 접어하면 보라색 옷을 입은 사람이 자신의 손가락을 접어야 한다. 손병호 게임은 나한테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 유리하며, 액세서리 등 지목을 당할 여지가 있는 물품은 몰래 숨겨놓자!

지하철~지하철~지하철~
지하철 게임은 지방에서 상경한 사람들에게 가장 힘든 게임이지 않을까? 해당 호선의 지하철이 중복되지 않게 역 이름을 말하는 게임으로, 술을 먹으면 정신이 올바르지 않아 다른 역의 이름을 대거나 지하철을 많이 안 타본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예를 들어 “1호선!”을 외치면 인천 그리고 동인천, 주안, 부평, 구로 등 1호선에 포함되는 지하철역 이름을 말하면 된다. 깐깐한 사람은 지하철역의 이름을 순서대로 말하라고 하니깐 조심, 또 조심!

레코드~레코드~! !
이 게임은 노래 이어말하기와 지정 노래 부르기, 주제 정해서 부르기로 나뉜다. 노래 이어말하기는 첫 번째 주자가 노래를 부르면 다음 사람이 이어서 부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부른다고 하자! “빨간 맛 궁금해 Honey”라고 하면 다음 사람이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트로베리 그 맛이렇게 다음 소절을 이어 부르는 게임이다.

두 번째로 지정 노래 부르기는 한 사람이 원더걸스의 ‘Tell me’를 부르고 다른 사람을 지목하며 소녀시대!”라고 외치면 지목 당한 사람이 소녀시대의 곡을 불러야 한다. 이 게임의 핵심은 율동도 같이하는 것으로 율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면? 마셔야지~

마지막으로 주제 정해서 부르기는 만약 주제가 이별이라고 하면 이별이 들어간 제목과 가사가 있는 노래를 부르면 되는데, 이때 노래가 겹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임한별의 이별하러 가는 길중에서 이별하러 가는 길~ 참 맑기도 하다라고 부르면 다음 사람은 이 노래를 제외한 다른 이별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만약 이은미의 헤이지는 중입니다에서 이별~했죠~이별한 거 맞죠~식으로 이어서 부르다가 겹치거나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벌칙을 받게 된다.


박지영 기자 qkrwldud0424@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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