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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특집] 신비한 우주 이야기

등록일 2021년05월26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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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각종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주의 2%밖에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우주와 크기를 비교한다면 지구는 먼지만큼 작다. 무궁무진한 우주는 무엇을 감추고 있을까? 신비한 우주 이야기를 통해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우주의 매력에 빠져보고 생각만 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면 당신은 무엇을 할지 상상해보자.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는 우주, 방대한 미스터리를 우리는 언젠가 다 밝혀낼 수 있을까?

다중우주는 존재할까?
물고기에게 어항은 우주와 같다 지금 사는 환경이 다가 아니라 바깥의 세상과 여러 호수가 존재한다고 말하면 물고기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과거에는 인간도 지구만 존재하는 줄 알았지만 행성계, 은하계, 우주가 있음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우주 바깥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주 팽창을 발견함으로 우주의 시작이 한 점에서 급격한 에너지의 방출로 이뤄짐을 알게 됐는데 그것을 빅뱅 즉, 인플레이션이라 말한다. 이것은 자동차의 시동 버튼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누르면 엔진이 급격하게 떨린 후 자동차가 살아나는 것처럼 우주의 시동 버튼을 누르면 처음 에너지의 엄청난 폭발 후 우주가 살아나는 것이다. 이 이론의 미스터리한 부분은 우주의 끝나는 시점이 한 번이 아니라 수학적 계산으로 봤을 때 여러 번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의 시작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다, 우주는 하나가 아니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다중 우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말로 우주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존재하는 것일까? 또 다른 세계의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외계 지적 생명체를 찾아서 - 센타우르스 별의 전파 감지
외계인의 모습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부분 사람들은 몸이 초록색이고 머리가 크며 팔다리가 가는 형상으로 생각한다. 과학자들은 외계 생명체를 직접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연구 중이다. 태양계 내에는 지적 외계 생명체가 없을 확률이 높아서 다른 항성계의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을 살펴봐야 한다. 영국 <가디언>은 프록시마 b 별에서 특이한 전파 신호가 잡히는 것을 발표하며 외계 생명체의 증거라는 주장을 내세웠다. 또한, 과학자들은 직접 가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우주에서 지구를 전파 망원경으로 관측할 때 휴대폰, 라디오와 같은 인공 전파 신호가 잡힌다. 이 사실을 토대로 지구에서 별을 관측했을 때 자연적인 신호가 아니라 인공 전파가 감지되면 인간 수준처럼 발달한 지적 외계 생명체가 있을 것이고 더불어 발달한 문명이 있을 것이라고 결론이 난다. 프록시마에서 온 전파 신호는 굉장히 강하고 인공적이기에 많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 과거 우주에서 강한 전파를 감지했는데 알고 보니 지구의 전파여서 과학자들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 중이며 2040년까지 지적 외계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인간과 같이 과학 기술이 발달한 생명체는 존재하는 걸까?


뚱뚱한 별의 시체 ‘블랙홀’
‘블랙홀은 너무 흔한 이야기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블랙홀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블랙홀의 탄생은 초신성 폭발로부터 시작된다. 초신성은 태양보다 큰 별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폭발하는 현상이다. 폭발 후에 남은 물질이 태양 질량의 3배 이상이 되면 중력이 원자핵마저 붕괴시킨다. 이때 모든 질량이 중심의 한 점에 모이는데 이것을 블랙홀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중력이 워낙 커서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다. 과학자들은 블랙홀이라는 입구가 존재한다면 출구가 있을 것이라며 화이트홀 가설을 세우고 그와 더불어 시간 여행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아직 화이트홀이 발견됐다는 증거는 없지만 실제로 블랙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과 그 출구인 화이트홀은 존재하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는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오갈 수 있을까?


황수진 수습기자 ghkdtnwls312@g.shingu.ac.kr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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