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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5월26일 09시00분 ]
 
우리는 지금까지 무자비하게 환경을 오염시키고 지구를 괴롭혀 왔다. 그중에서도 바다는 오래전부터 서서히 죽어가기 시작했고 직접적으로 생태계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실상 모순적인 상황이지 않은가? 우리는 어디까지나 환경이 주는 자원으로 인해 살아가고 문명을 이룰 수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우리가 환경에 도움을 주는 입장이 됐다. 이번 특집에서는 바다의 중요성과 바다가 오염됨으로써 일어나는 피해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이 기사를 읽고 우리가 환경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바다는 우리의 소중한 자원
바다는 지구의 절반이 넘는 면적인 70.8%를 차지하고 있다. 면적이 넓은 만큼 바다가 하는 역할도 몹시 중요하다. 첫 번째로 바다는 태양의 복사열을 감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한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바닷물에 대해 알아야 한다. 바다에는 따뜻한 바닷물의 흐름인 ‘난류’와 차가운 바닷물의 흐름인 ‘한류’가 존재한다. 이 둘이 계속 바다를 이동하면서 적도 부근의 열을 흡수해 극지방으로 전달하고 있다. 두 번째로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열을 흡수해주고 겨울에는 갖고 있던 열을 방출함으로써 어느 한쪽 지역만 기온이 너무 높거나 낮지 않도록 해준다. 세 번째로 각종 자원을 제공해주고 교통로 역할을 한다. 얻을 수 있는 자원은 산업 자원과 해양 자원 그리고 화학 자원이다. 자원뿐만 아니라 에너지도 추출이 가능한 데 운동 에너지, 열 에너지, 생물 에너지, 화석 에너지 등이 있다. 또한, 거대한 어선을 이용해 많은 양의 물건을 수송할 수 있다.
 

우리로 인한 바다의 아픔
바다가 오염되면서 생태계 또한 파괴되고 있다. 바다로 쓰레기가 많이 흘러 들어가지만, 폐수가 차지하는 양도 만만치 않다. 산업폐수에는 여러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 그중에서 유기주석 화합물이 유입될 경우 굴, 홍합 등 양식생물의 성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생물체의 성전환을 유발해 불임으로 만들어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식물플랑크톤이 이상 증식을 일으켜 해수의 색을 변화시키는 적조 현상이 일어날 때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 적조의 원인 생물인 쌍편모조류는 다량의 점액질을 분비하는데 플랑크톤 폐사 후 점액질이 어패류의 호흡기관에 부착해 질식시킨다. 또한, 쌍편모조류는 유독물질도 생산할 수 있는데 이 물질이 유입되면 신경과 근육 장애 및 호흡 장애 등을 일으키고 수 시간 내에 어패류를 치사시킬 수도 있다. 만약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에게 유입되면 마비성 조개류 중독에 걸릴 수 있고 구토, 시력상실, 경련이나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 폐수 외에도 바다를 위협하는 원인이 있는데 바로 어업이다. 현재 환경단체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이 심각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어업으로 인한 쓰레기가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한번 쓴 어망은 재사용이 불가해 해산물을 잡다 보면 나중에는 배에 빈 곳이 없어서 결국에는 바다에 버린다고 한다. 이로 인해 어망이 계속 쌓여 바다생물들이 크게 다치거나 걸려 죽는다. 또 해산물을 잡다 보면 상어 같은 상위 포식자가 올라올 때도 있다고 한다. 이 경우 상어를 돌려보내도 되지만 그러지 않고 지느러미만 잘라서 바다에 던진다. 상위 포식자로 어부들이 잡을 물고기를 모두 먹는다는 이유도 있지만, 지느러미는 샥스핀 요리에 고급 식자재로 쓰이기 때문이다. 어업은 바다를 오염시키는 주범이기도 하지만 비윤리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게 하는 이유다.


코 앞으로 다가온 식량 위기
앞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바다는 여러 가지 역할이 있으며 우리는 광물자원이나 에너지를 얻는 것만큼 해산물 섭취도 많이 하고 있다. 실제로 해산물은 세계 동물 단백질 공급량의 약 6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식량으로써 매우 가치 있고 어업 활동으로 인한 예산만 연간 약 40조 원에 달할 정도이다. 현재 해산물은 우리의 식탁에 빼놓을 수 없는 식량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엔환경계획 기구(UNEP)는 해양산성화가 지금의 속도로 진행된다면 인간은 엄청난 식량난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금 당장 식량난이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이제라도 우리는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을 멈춰야 한다.


우혜정 수습기자 hyejeong@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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