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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처럼 어디든 존재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등록일 2021년06월23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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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1세기는 학교에서 수업 진행과 회사의 업무를 보는 상황에 컴퓨터 없이 일한다는 상상은 할 수 없을 정도로 IT 기기를 필수적으로 사용한다. 수업자료를 보거나 업무 시 문서를 작성하는 등 컴퓨터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궁금한 정보가 있을 때 직접 책을 찾아 읽는 번거로움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정보검색을 넘어 컴퓨터에서 작성한 문서나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됐다. 현재도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더욱 발전해 정보의 바다를 넘어 우주가 될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평상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은 컴퓨터 네트워크 구성을 그림으로 묘사할 때 인터넷을 구름으로 표현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작성 또는 제작한 문서나 영상 등의 자료를 컴퓨터 저장장치가 아닌 인터넷망에 저장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같은 IT 기기에서 공유하는 환경을 말한다. 다시 말해 자료를 따로 저장장치에 넣을 필요 없이 서버에 올려놓으면 이용자는 모든 정보를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러한 기술로 인해 우리는 컴퓨터가 고장 나거나 바이러스에 걸려도 데이터의 손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굳이 용량이 큰 저장장치를 갖출 필요가 없어 고액의 컴퓨터를 구매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다. 더불어 USB가 없어도 인터넷만 가능한 환경이라면 IT 기기로 문서 자료의 열람, 수정이 가능하고 보관한 영상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서버가 해킹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며, 인터넷이 없는 환경이나 서버에 장애가 생기면 이용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다.


기업에 대신 빌려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처럼 직접 구매해 쓰는 개념이 아니라 대여해 사용하는 개념에 더 가까우며 목적에 따라 3가지 서비스로 분류된다. 먼저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인터넷망을 통해 이용자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사용한 만큼 금액이 지출되는 서비스이며 대표적인 기업은 세일즈포스닷컴과 구글 앱스가 있으며 두 번째로 운영체계를 빌려 쓰는 플랫폼 서비스가 있는데, 이는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기업이 구성요소를 빌려주는 것으로 구글의 앱엔진과 아마존의 ‘EC2’ 등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인프라 서비스는 서버나 네트워크를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를 통해 저장장치의 기능이 필요하면 저장할 수 있는 서버를 지원해 주는 것을 말하며, 기업의 서비스로는 SKCLG CNS의 인프라 서비스 등을 들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인식과 실용화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를 혼합해 활용하고 있는 시대에서 자신도 모르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었을 때 아이패드와 맥북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와 구글의 구글포토’,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등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둔 서비스로, 이를 클라우드 스토리지라고 한다. 이는 기업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버에 내 정보를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 각종 IT 기기를 통해서 불러올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처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일상에 스며들었으며 지금도 빅데이터 기술과 함께 다양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강재환 수습기자
hwanhwju@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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