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단장 이길순)이 주관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최종평가회가 2월 14일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평가회는 외부 심사위원(한양여자대학교 이정표 교수, 대림대학교 이승 교수, 한국교육개발원 이정미 박사)과 내부 심사위원(강경호 기획처장, 윤근영 교무처장, 이창경 학생처장, 신영수 입학처장)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역량강화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 및 평가, 대표브랜드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 및 평가,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질 및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교육 여건과 성과가 우수한 일부 전문대학을 선정하여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우리 대학교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교육역량강화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우리 대학교는 전 학과를 대상으로 학생장학금 지원사업, 취업지원사업, 직업교육강화사업, 산학협력 활성화사업, 글로벌 역량 강화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진행했으며, 최근 3년간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대표 브랜드 사업은 각 전문대학들로 하여금 대학 내 강점과 역량을 가진 비교 우위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대학들의 교육역량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대표 브랜드 우수대학 80개교를 선정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표 브랜드사업은 교육역량 강화사업 예산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우리 대학교의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치위생과, 복지보육과 등 4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실행형 메디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공 분야 자격증 취득률 향상, 서비스 역량지수 향상, 현장직무 숙련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었다.
한편 3월 7일에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성과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있었으며, 2014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재정지원사업인 특성화사업의 성격과 방향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되었다.
최진수 기자 dpjs9208@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