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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특집] 좋은 전통을 만들어가는 그녀들의 이야기

등록일 2014년03월11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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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학과마다 신입생들을 맞이하고 학과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여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중 신입생을 맞이하는 특별한 전통을 만들어가는 과가 있었으니, 바로 항공서비스과다.

2012년에 개설된 항공서비스과는 올해로 3번째 신입생을 맞이했다. 입학식이 있던 226, 승무원 유니폼을 차려입은 여학생들이 국제관 대강당에 모였다. 항공서비스과 2기와 3기의 멘토-멘티 체결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항공서비스과의 멘토와 멘티가 특별한 이유는 비록 제비뽑기라는 운에 의해 이어지지만, 멘토가 멘티에게 항공서비스과의 일원이 됐다는 표식으로 명찰을 달아주는 간단한 의식을 치르고 나면 그녀들 사이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생기기 때문이다. 항공서비스과 학생의 말을 빌리자면 마치 자매와 같은 사이가 된다는 것이다. 체결식 때만이 아니라 학교생활을 하는 내내 서로 챙기게 된다고 한다.

이지민 학과장에 의하면 멘토-멘티 체결식은 선서를 통해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는 소중하고 귀한자리이다. 또한 선배들은 모든 것이 새롭고 설렘과 초조함을 동시에 느낄 후배들을 다독여주고 선배들에게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베풀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한다. 그녀는 2기와 3기 학생들의 멘토-멘티 체결식을 보며 셋째를 맞이하며 우리 신구항공이 자리를 잡아간다는 마음이 들고 이 아이들을 위해 내가 뭘 해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학과의 좋은 전통이 잘 이어져갈 것 같아 뿌듯하다.”는 말을 전했는데, 1기 졸업생을 첫째, 3기 입학생을 셋째라고 표현하는 그녀의 말 속에서 항공서비스과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멘토-멘티 체결식을 마친 후 항공서비스과는 선배와 후배가 모두 함께 입학식에 참석해 그 우애를 뽐냈다.


온다현 기자 ohns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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