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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 상 시상

등록일 2022년06월29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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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SON?

지난 21~22시즌, 손흥민 선수가 23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 득점왕으로 선정됐다. 이것은 해당 시즌 리그 경기에서 최다 골을 기록한 선수를 말하는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22골로 1위, 손흥민이 21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울버햄튼 전에서 1골을 더 넣은 살라와 공동 1위로 등극했다. 동양인으로서 최초로 달성했다는 것과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23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국내 축구팬들은 물론 현지 팬들도 그의 기록에 감탄하며 축하하고 있다. 축구팬들이라면 국내, 해외 가릴 거 없이 열광하고 있는 손흥민! 그의 영향력에 주목해 보자.

 

올해의 팀 또 제외?

잉글랜드 프로 축구 협회(이하 PFA)의 올해의 팀에 손흥민 선수가 제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의 팀뿐만 아닌 올해의 선수 6명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다른 매체들이나 EPL 사무국 선정의 올해의 팀에는 선정됐지만 유독 PFA 소속 선수들이 주는 시상에서만 제외된 점에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국내 팬들은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비해 손흥민 선수가 제외된 게 인종 차별 아니냐’라며 의견을 내고 현지 팬들과 매체도 ‘토트넘의 레전드 선수들도 인정하며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넣었는데, 더이상 무엇을 해야 하냐’며 분노하고 있다.

 

“흥민이는 아직도 월드클래스가 아닙니다”

손흥민 선수가 득점왕으로 선정된 후 각종 매체들이 손흥민의 아버지를 찾았다. 손웅정 (SON 축구아카데미 감독)은 과거에 “흥민이는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었는데 기자들의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시냐”라는 질문에 손 감독은 “흥민이가 모든 분야의 10% 정도만 성장한다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손 감독은 “흥민이가 득점왕이 되는 걸 원치 않았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높이 올랐다가 떨어지면 아프다”라며 기자들에게 의견을 전했는데 손흥민 선수를 강하게 키움과 동시에 아버지로서 아들이 다치치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비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모델을 넘어서 자신의 브랜드 론칭까지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 선수가 입고 있던 옷이 화제가 됐다. 옷이 손흥민 선수의 개인 브랜드 론칭 제품이라는 게 알려지며 팬들과 언론들은 그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를 품고 있다. 온라인에선 ‘NOS7’이라는 브랜드명은 손흥민의 성인 ‘SON’을 반대로 쓰고 그의 등번호인 7을 붙였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선 ‘NOS7’의 의미를 ‘Nothing, Ordinary Sunday’ (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2016년에도 SSG 닷컴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에이치엠손’ (H.M SON)을 출시한 바 있다.

 

쏘니버스(Sonny-verse)는 확장중!

손흥민이 자신의 SNS에 마블의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와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이런 만남은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홍보를 위해 출연한 GQ 영국판 인터뷰에서 시작됐다. 그는 “토트넘과 브랜드 포드 전을 꼭 보고싶다”라며 의견을 남겼고 이에 손흥민이 브랜드 포드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득점 후 거미줄을 쏘는 자세를 하며 톰홀랜드에게 응답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의 트레이드 마크자세를 취했는데 토트넘 구단 측과 해외 팬들 사이에선 “마블 멀티버스처럼 쏘니 버스가 확장 중이다”라며 재밌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송병도 수습기자 bd0213@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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