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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행정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어요-강희준 동문(보건의료행정학과 20학번)

등록일 2022년11월02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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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학과의 첫 졸업생, 모든 것이 새로운 상황에서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모르는 것을 확실히 알고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게 되면 그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반복될수록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이번 353호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보건의료행정학과 1회 졸업생으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희준 동문을 만나보았다.

 

강 동문에게 보건의료행정학과의 1회 졸업생으로서 학과의 자랑하고 싶은 점에 대해 물었다.

 

“저희 과가 신설인 만큼 체계적으로 준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보건의료행정과에서 배울 수 없는 음악치료와 미술치료를 배울 수 있었고, 교수님의 노력으로 국가고시 특강과 준비도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 동문은 학과에 대해 매우 자부심이 큰 것으로 느껴졌다. 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했던 만큼 가장 기억에 남았고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 어떤 것이었는지 물었다.

 

“저는 질병분류 관련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어찌 보면 저희 과의 최종 목표인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직면하는 실무적인 업무라서 질병분류와 암등록 같은 실무 과목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국가고시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 동문은 보건의료관리사가 되기 위해 학과가 추구하는 최종 목표 중 하나인 실무에 도움이 되는 과목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런 과목들을 공부하며 쌓은 실력으로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저는 지금 질병관리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외국인들에게 치료비를 지급 해주기 위한 심사 업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난이 심했던 보건직으로 일하는 강 동문에게 직장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지 물었다.

 

“직장에서 일하면서 약제와 관련된 간단한 지식도 필요합니다. 그런 약제를 공부할 때나 큰 액수인 금액을 심사할 때 가장 보람되고 뿌듯합니다.”

 

뿌듯한 순간이 있다면 반대로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이고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물었다.

 

“직장에서 가장 힘들었던 적은 심사기준이 명확히 잡히지 않았을 때와 처음으로 심사를 할 때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심사기준도 명확히 잡히고 의무기록지와 세부 내역서를 보는 일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습니다.”

 

본 기자는 강 동문이 이렇게 열심히 노력해 어렵고 힘들었던 것을 극복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더 나아가고 발전할 것 이라 느껴졌기에 개인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지 물었다.

 

“저는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커서 더 공부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에 대하여 고민 중이지만 보건의료 분야에 좀 더 전문성을 가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뒤를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과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나 조언에 대해 물었다.

 

“이제 곧 국가고시를 볼 시즌이 또 다가와서 많이 떨리고 불안하겠지만 정말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과에서 모르는 사항이 있 으면 교수님에게 질문하는 걸 정말로 추천합니다. 잘 알지 못하는 것은 꼭 질문하고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꼭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민영 기자 myeo0302@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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