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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특집] 이번 겨울, 당신의 종착지는 어디인가요?

등록일 2022년12월14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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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폭, 눈을 밟으며 겨울 경치를 보는 것은 손과 얼굴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즐거운 일이다. 눈이 쌓여있는 드넓은 경치를 보는 것도 좋지만 이외에도 수많은 겨울 명소들이 존재한다. 이번 기회에 알아보며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추억이 될 테니 바로 읽어보도록! 그냥 겨울 명소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특별히 모두가 즐겨보는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명소들로 소개했다. 모두 즐겁게 읽으면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명장면을 패러디해보는 것도 재밌는 요소가 될 것이다.

 

Ready~ 액션! 겨울 속 주인공의 기분을 느껴보자

 

사진 출처 - 호이후니 블로그 https://m.blog.naver.com/joyfulhoony/220912500607

#“그대는 운이 좋았다” 소녀들의 마음을 저격한 ‘도깨비’

여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도깨비 신부가 되고 싶게 만들었던 드라마, 그건 바로 2016년에 방영된 ‘도깨비’다. 배우 공유와 김고은의 명연기로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탄생시킨 만큼 드라마에 나오는 촬영지도 이슈를 불러왔다. 먼저 “너야? 날 불러낸 게?”라는 대사를 혹시 기억할까? 도깨비와 지은탁의 첫 만남으로 둘의 인연이 시작되는 장면 속 공유의 명대사다. 또한, 혼자 생일을 축하하던 지은탁이 도깨비를 처음 소환했던 바닷가 방파제 장면, 어딘지 궁금하겠지? 바로 강원도 강릉 주문진해변과 영진해변 사이 속 위치한 방파제로 많은 관광객이 줄을 설 정도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남자친구 혹은 친구와 같이 도깨비와 지은탁이 되어 드라마 명장면을 재연해보면 분명히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조니박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parkshvgb&logNo=220915534878

도깨비 속 겨울 명소는 하나 더 있다. 바로 강원도 평창군 월정산 전나무숲길! 지은탁이 도깨비의 비밀을 알게 된 후 떠나는 장면은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 이후 도깨비는 지은탁이 있는 곳을 찾게 되고 둘이 소복이 눈이 쌓인 나무들 사이에서 고백했던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당시 폭설이 내린 후 도깨비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새하얀 눈이 가득한 곳에서 촬영할 수 있었지만, 눈이 없어도 맑은 공기와 곧게 뻗어있는 사철나무의 숲길도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공공누리 사이트 https://gnews.gg.go.kr/news/news_view.do?number=201501071707597119C076&s_code=&type_m=main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과 ‘화유기’

신비로운 인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한 폭의 그림처럼 예쁜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그중 과거 장면 속 ‘김담령’ 이민호와 인어인 ‘세화’ 전지현이 강가에서 만났던 장면을 소개하고 싶다. 이곳은 포천 아트밸리 안에 위치한 호수 천주호로 폐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해석한 곳이다. 천주호는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고들어 갔던 웅덩이에 샘물과 빗물이 흘러 들어가 생성됐으며 가재, 도롱뇽, 버들치가 사는 1급 호수이기도 하다. 현실 그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다운 천주호는 겨울에는 눈이 쌓이고 호수가 얼어있어도 아름다움은 잃지 않아 관람하기에 탁월한 선택이다. 이곳은 드라마 ‘화유기’에 나왔던 장소이기도 하며, ‘손오공’인 이승기가 사랑하는 여자 ‘진선미’를 살리기 위해 흑룡에 맞서 싸웠던 장면 속 배경이다.

 

드라마만 소개할 줄 알았지? 섣부른 판단은 금지!

 

Instagram @byungman_lee, Air and Trevel Post 블로그 https://m.blog.naver.com/tide1101/222625636922

#‘별 하나의 추억과 별 하나의 사랑과’ 떠오르는 것이 있지 않나요? 영화 ‘동주’

‘별헤는 밤’을 쓴 윤동주 시인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영화 ‘동주’는 그분의 스토리를 더욱 감명 깊게 전하면서 여운을 남겼다. 이번에 소개할 겨울 명소가 바로 영화 ‘동주’의 촬영지다. 이곳은 강원도 고성의 완곡 마을로 윤동주 시인과 그의 사촌 송몽규가 거주했던 곳이다. 실제로 명소에 방문하면 곳곳에 영화 촬영 사진들도 감상할 수 있다. 왕곡마을은 전체적으로 북방한옥의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마을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돌담길, 정미소, 그네 터를 둘러보며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겨울 중 눈이 가득한 왕곡마을은 예쁜 경관을 자랑하니 눈이 쌓인 시기를 맞춰가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Instagram @deife_, Air and Trevel Post 블로그 https://m.blog.naver.com/tide1101/222625636922

#신선한 소재로 강렬했던 늑대소년과 연약한 여자의 애절한 사랑, ‘늑대소년’

당시 늑대소년이라는 소재는 새로웠고 그만큼 신선함을 전해줬다. 또한, 송중기의 완벽한 늑대 연기로 영화의 퀄리티는 높았으며 박보영의 애절한 눈빛도 한 몫을 더했다. 영화에 열광한 관객이라면 장면 속 박보영과 송중기가 뛰어놀던 평원을 기억하는가? 그곳은 제주 물영아리 오름으로 드넓은 초원으로 가득 들어선 삼나무 숲이 인상적인 명소이다. 이곳을 놀러 간다면 삼나무 사이에서 인증샷은 필수이다. 또한, 이곳은 수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으며, 2006년 국내 5번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곳이다. 사계절 내내 훌륭한 경관을 자랑하지만, 특히 겨울에 눈이 오면 오름의 초원과 눈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장관을 뽐내며 눈이 쌓인 삼나무 경관은 우리의 눈을 호강시켜주니 다들 꼭 가보도록!

 

 

김소은 기자 kse90128@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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